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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1276

원자론에서 배우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청년, 루크레티우스를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원자론에서 배우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청년, 루크레티우스를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오랜만에 북드라망의 청년시리즈(청년 저자가 고전 작품이나 인물을 만나 그 작품 혹은 인물과 더불어 자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0대 청년 성민호 샘이 고대 로마의 시인-철학자 루크레티우스를 만난 이야기, 『청년, 루크레티우스를 만나다』입니다! 짝짝짝! 민호샘은 원래 환경공학을 전공하던 대학생이었는데요, 어찌어찌 을 만나고 그곳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다가 급기야(?!) 대학을 자퇴하고 에서 오롯이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서 공부하며 운명적으로(책을 직접 보시면 어떤 ‘운명’적인 것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2023. 6. 30.
[내인생의주역시즌2] 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건 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건 風地 觀(풍지관) ䷖ 觀, 盥而不薦, 有孚, 顒若. 관괘는 손을 씻고서 아직 제사음식을 올리지 않았을 때처럼 하면, 백성들이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러러 본다. 初六, 童觀, 小人无咎, 君子吝. 초육효, 어린아이가 보는 것이니 소인이라면 허물이 없지만 군자는 부끄러우니라. 六二, 闚觀, 利女貞. 육이효, 문틈으로 엿보는 것이라 여자의 올바름이 이롭다. 六三, 觀我生, 進退. 육삼효,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아가거나 물러난다. 六四, 觀國之光, 利用賓于王. 육사효, 나라의 빛남(구오의 빛나는 덕)을 보는 것이니 왕에게 제대로 대접받는 신하가 되는 것이 이롭다. 九五, 觀我生, 君子 无咎. 구오효, 내가 하는 정치를 보아서 군자답다면 허물이 없다. 上九, 觀其生, 君子 无咎.. 2023. 6. 29.
『함께 살 수 있을까』가 만난 단체들(2) : 우주소년, 그린오큐파이 『함께 살 수 있을까』가 만난 단체들(2) : 우주소년, 그린오큐파이 이질적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지혜가 담긴 청년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에는 모두 다섯 곳의 단체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이 단체들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책에 실려 있지만, 더 많은 분들과 활동을 나누고자 소개합니다. 북드라망 독자님들도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이 있다면 가셔서 후원과 활동을 함께해 주셔요. *(1)편 소개 보기 #독립서점 #마을책방 #할인대신환대 #이야기_수집공간 1. 2014년에 시작해 마을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가, 없어질 뻔했으나 2019년에 동네 주민들의 펀딩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이후 마을에서 자라고 살아가는 5명의 청년들이 운영을 맡았다. 상처.. 2023. 6. 16.
청년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 편집자 후기 청년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 편집자 후기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에서 프리랜서+인턴=프리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단비입니다. 북드라망과 저와의 인연은 작년 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 북드라망의 신간 『니체 사용설명서』(안상헌 지음)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북토크에서 친구와 한 코너를 진행했었는데요, 북드라망 대표님이 그때 저의 존재를 알게 되셨고, 이후 편집 일을 배워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평생 책 만드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고, 편집자라는 직업에 대해 ‘다른 사람의 글을 봐야 한다니, 엄청 똑똑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 아냐?’ 하는 오해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편집자라는 직업에 대해 아는 것도 거의 없고, 잘 해나갈 수 있을지도 더욱 알 수 없는 상태였으나, .. 2023.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