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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1257

시작하는 힘을 주는 책 한 구절① : 대중지성, 금강경과 만나다 시작하는 힘을 주는 책 한 구절① : 대중지성, 금강경과 만나다 안녕하셔요,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 어제 제가 사는 곳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눈이 내렸는데요(+_+!) 아무래도 겨울의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大寒)"을 지나서일까요? 뭔가 겨울이라는 친구가 봄이 오기 전, 마지막 한풀이(?)를 하듯 맹추위를 떨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리상 겨울은 지나가고 봄이 오고야 말겠지요. 이미 "동지"가 지나면서부터 서서히 세상에 양(陽)의 기운이 차오르고 있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다음 주 토요일(2월 4일)이면 벌써 "입춘(立春)"이라는 것인데요, 그리하여, 봄을 맞아 무엇이든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양 최고의 의서 동의보감에서는 봄 철 석달을.. 2023. 1. 27.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안녕하셔요. 북드라망-북튜브 독자 여러분!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0일 정도 지났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그 다음 해의 숫자가 어색하지만, 신기한 것은 매년 다음 해가 그 전보다 ‘빠르게’ 또 ‘금방’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건 나이가 들기 때문일까요?(호호)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응?) 이렇게 어느새 익숙해진 2023년의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죠. 하지만 아직, 진정한 계묘년은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입춘’(2월 4일)을 기준으로 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헷갈리시겠지만 음력 기준이 아닙니다!) 『절기 서당』을 섭렵하신 북드라망 독자님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계묘년(癸卯年).. 2023. 1. 20.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쿠바와 의(醫)생활』 ― 쿠바를 통해 바라보는 의(醫), 그리고 의(醫)를 통해 바라보는 쿠바 이야기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 『쿠바와 의(醫)생활』 ― 쿠바를 통해 바라보는 의(醫), 그리고 의(醫)를 통해 바라보는 쿠바 이야기 지금 북드라망에서 편집에 들어가 만들고 있는 책은 김해완 선생님의 책 『쿠바와 의(醫)생활』입니다. 김해완 샘은 뉴욕에서 남미문학을 공부하러 쿠바에 갔다가 돌연 의대에 진학하게 되었고, 또 팬데믹의 여파로 그곳을 떠나 지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의대에서 공부하는 중입니다.(자세한 사연이 궁금하신 분은 ‘백미토크’ 영상을 참조하세요. ⇒ 클릭) 북드라망의 애독자 분들이시라면 올해 초 저희가 출간한 『돈키호테, 끝없는 생명의 이야기』의 저자라는 걸 아시겠지요. 『쿠바와 의(醫)생활』은 김해완 샘이 쿠바에서 있었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쿠바에서의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하지.. 2022. 12. 26.
공부하는 삶 공부하는 삶 동양고전 공부를 내 전공으로 삼겠다는 뜻을 가상하게 여긴 우응순(나의 고전공부 사부님) 샘과 문탁 샘이 매달 장학금을 챙겨 주셨다. 학교 다닐 때도 못 받아 본 장학금이었다. 검증할 성적도 공부의 결과도 따지지 않는 장학금이었다. 그 장학금은 때로는 생활비로 충당되었고, 또 어느 해는 중국으로 떠났던 수학여행 경비가 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그리스로 수학여행을 떠날 기회가 있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마음을 내지 못했다. 어느 날 문탁 샘이 부르더니 그리스 가서 많이 보고 배우고 오라며 여행 경비를 챙겨 주셨다. 너무 뜻밖이라 어쩔 줄을 몰랐지만 딱히 거절할 명분도 없었다. 난생처음 친구들과 보름 동안이나 그리스를 싸돌아다닐 기회를 놓치고 싶지도 않았다. 그 덕분에 오래오래 추억..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