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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출판사945

1월 둘째주 소개코너 - 자유로운 영혼들의 노래 편집자의 Weekend 소개코너 뮤직매니아 붕어's"후리스타일특집"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 2013년에 처음으로 돌아온 뮤직코너네요. 이번에 무슨 주제로 음악을 소개해드릴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습니다. 요새 다소 괴팍한 음악을 듣고 있는지라 한밤중 잠 못 이룰 때 들을 만한 음산한 리스트로 골라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희망찬(?) 새해부터 그런 음악소리는 부적절하다 사료되었습니다(-_-;). 그래서 택한 것이 후리스타일입니다. (‘후리’라는 말은 ‘프리스타일’이라고 할 때의 Free를 재미있게 부르는 말이지요^0^)저는 평소에도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팍팍 일을 저지르지 못하고 늘 계산하는 타입인데요. 그래서인지 음악을 들을 때도 차분하게 꽉 짜인 멜로디가 아니면 쉽게 귀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ㅠ). 그.. 2013. 1. 11.
겨울철 별자리의 선두주자, 오리온 음기여 고개를 들라, 오리온과 자수 삼수 이야기 손영달(남산강학원Q&?) 죽음과 휴식의 계절, 겨울 별자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 별자리 이야기를 미뤄두고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두어 달, 하루에 8시간씩 자며 핑핑 놀았다. 어찌나 놀았는지 자판을 치는 손가락이 길을 못 찾을 정도. (어때 류도사, 부럽지 않나?!) 겨울엔 모름지기 놀아야 한다! 음양오행을 공부하며 이것 하나 확실히 배웠다. 생장수장 중 장(藏), 만물이 감추어지는 시기가 곧 겨울 아니던가. 사람도 천지의 운행에 맞추어 씨앗처럼 웅크리고 쉬어야 한다. 말 나온 김에 지난 학기 갑자서당에서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던 글귀를 여기 소개해 보련다. 『황제내경』 「소문(素問)」에 실린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이란 글이다.. 2013. 1. 10.
계사년, 뱀의 해를 파헤쳐보자! 팍팍!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왕초보 사주명리 시간입니다. 그동안 해가 바뀌어서 2013년이 되었네요. 올해는 계사년(癸巳年)입니다. 주변에서 올해 아이를 낳는 지인들이 뱀띠 해는 팔자가 센 해가 아닌가,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사년과 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참! 만세력은 절기로 적용하는 거~ 잊지 않으셨죠? 입춘인 2월 4일부터 본격적인 계사의 기운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임진년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 아시겠지만 한번 더 말씀드려봅니다. 음양오행으로 본 계사년 계사년은 천간 계수와 지지 사화로 구성되었습니다. 천간은 하늘의 기운으로, 지지는 땅의 기운으로 보는데요~ 계는 음의 기운을 가진 수, 오행에서 수는 검은색에 배속되었죠. 그래서 임진년의 경.. 2013. 1. 9.
길이 끝난 곳에서 운명은 시작되고 길이 끝난 곳에서 운명은 시작되고 우리는 대개 자신들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낀다. 물론 어느 누군들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겠는가. 우선 나부터도 회사에 앉아 보고서를 읽노라면, 불현듯 알 수 없는 서글픔에 빠지곤 한다. 내가 무언가에, 예컨대 가족이나 명예 같은 것에 얽매여 있기라도 한걸까? 글쎄, 여기에 이르면 그게 딱히 불분명해진다. 가족만 동의하면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 있냐는 질문에는 바로 대답하기 쉽지 않고, 명예로우면 얼마나 명예롭겠냐며 그 알량한 직함이걸랑 당장 내던지라는 말에는, 어찌 반응해야할지 곤혹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딱히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가족이든 명예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박차고 나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마저 선뜻 감행하지 못한다. 결국 자유로워..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