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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76

철학과 불경과 글쓰기가 함께하는,북플러스 유니버스 봄강의가 열립니다! 철학과 불경과 글쓰기가 함께하는, 북플러스 유니버스 봄강의가 열립니다!북드라망+북튜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늦가을에 첫 문을 열었던 북+(플러스) 유니버스는 “책과 결합한, 책에서 더 나아간 이야기”를 강의에 담아 독자와 만나는 장입니다. 책읽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격동의 2025년 봄을 맞이하여 세 개의 강좌를 들고 왔습니다. 첫번째, 정군의 철학교실 1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시즌 1 강의입니다. 현대철학은 하이데거를 경유하지 않고 말하기 힘들지요. 특이 『존재와 시간』에서 하이데거는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모를 비본래적 상태에서 벗어나 본래적 삶을 회복할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정승연 선생님과 함께 죽음으로부터 삶을 생각하는 『존재와 시간』 강의에.. 2025. 2. 3.
또 한번 ‘인생 주역’을 만날 시간! ― 10인의 필자가 주역 64괘를 통해 써나간 인문학 공부 실전 보고서, 『내 인생의 주역 2』가 출간되었습니다! 또 한번 ‘인생 주역’을 만날 시간! ― 10인의 필자가 주역 64괘를 통해 써나간 인문학 공부 실전 보고서, 『내 인생의 주역 2』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님들!  저희가 코로나 시기에 접어들었던 2020년 6월에 내놓아 뜨거운 호응을 받은 『주역』 책이 있습니다. 바로 『내 인생의 주역』인데요, 일상의 이야기를 『주역』 64괘와 엮어 써서 ‘세계 최초  『주역』-생활에세이’임을 자부했었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독자님들의 ‘인생 주역’(이 될) 두번째 『내 인생의 주역』, 『내 인생의 주역 2 : 인문학 공부와 만난 주역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내 인생의 주역 2』는 모두 열 명의 필자가 예닐곱 괘씩을 맡아 공부공동체에서의 인문학 공부 이야기를 괘를 통해 풀어 .. 2024. 5. 17.
[공동체, 지금만나러갑니다] <인문공간 세종>: 끝도 없는 숙제의 길 위의 세 사람 : 끝도 없는 숙제의 길 위의 세 사람 어두운 밤하늘에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과 그 보름달에 닿기 위해 언덕길을 달려 오르는 호박마차. 인문공간 세종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그림이다. 호박마차는 야심한 밤 숙제를 싣고 떠난다. 그들을 비춰주는 달님은 인문공간 세종의 오선민 선생님이다. 학인들은 실제로 오선민 선생님을 ‘달님’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호박마차 학인들을 만나기 위해 세종시를 찾았다. 어느 작은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순식간에 세 평 남짓한 공간이 시끌벅적해졌다. 네다섯 명의 손님이 들어와 앉을 자리를 찾는 중이었다. 안 쓰는 테이블을 내어드리니 일행 중 한 분이 머쓱해하며 감사하다는 말 뒤에 한마디를 더 보탰다. “우리 좀 많이 시끄러울 텐데^^” 그 말에 고개를 다시 들.. 2023. 10. 23.
[내인생의주역시즌2] ‘족저근막염’이 준 깨달음 ‘족저근막염’이 준 깨달음 重澤 兌(중택태) ䷹ 兌, 亨, 利貞. 태괘는 형통하니,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다. 初九, 和兌, 吉. 초구효, 조화를 이루면서 기쁘게 함이니 길하다. 九二, 孚兌, 吉, 悔亡. 구이효, 진실한 믿음으로써 기쁘게 하니 길하고 후회가 없어진다. 六三, 來兌, 凶. 육삼효, 아래로 내려가서 기쁘게 하니 흉하다. 九四, 商兌未寧, 介疾有喜. 구사효, 기쁨을 계산하느라 편안하지 못한 것이니, 구오의 군주에 대한 절개를 지키고 병이 되는 자(육삼)를 미워하면 기쁜 일이 있으리라. 九五, 孚于剝, 有厲. 구오효, 양을 벗겨 내려는 자(상육)를 믿으면 위태로움이 있으리라. 上六, 引兌. 상육효, 기쁨을 당겨서 연장하려는 것이다. 내 나이 40대를 목전에 두었을 때, 산다는 일이 참으로 지루..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