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680 [강감찬TV] 읽은 척 북리뷰 <삼국사기, 역사를 배반하는 역사> [강감찬TV] 읽은 척 북리뷰 『삼국사기, 역사를 배반하는 역사』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께서 활동하시는 감이당-남산강학원에서 함께 공부하는 청년들이 만든 유튜브채널이 있습니다. 저희 북드라망 블로그에 자주 오시거나 감이당-남산강학원을 자주 들르시는 독자님들께는 익숙한 강감찬TV가 바로 그 채널입니다. 이 채널에는 참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올라오는데요, 청년 백수들이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토크쇼(?)부터 선생님들의 미니강의, 책 내용에 대한 랩공연부터 절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내용과 형식 모두 종횡무진입니다. 이 강감찬TV의 약 한 달 전부터 ‘강백호’(강감찬 백수들의 호들갑) 시즌 2가 시작되었는데요, 파일럿 방송의 호평에 힘입어 (아마도) 제1화가 얼마전 업로드되었습니다. ‘강백호 시즌 2’.. 2019. 5. 13. 우리 집은 동물의 왕국? 우리 집은 동물의 왕국? 요즘들어 아이가 큰 것인지, 며칠 동안의 잦은 외출로 리듬이 깨진 것인지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한다. 낮잠을 아예 안 자고 넘어가는 날도 있다. 그러나 아빠에게 딸의 낮잠은 그야말로 '생존'에 결부된 문제이기 때문에 아빠는 갖은 수를 동원하여 딸을 재우려고 애를 쓴다. 그리하여 온갖 비위를 다 맞춰주는데, 그 결과가 저 모양이다. 잠들지 않으려는 딸은 앉아 있고, 앉아서 좋아하는 인형들의 이름을 외친다. 그럼 아빠는 하나씩, 둘씩 딸에게 인형을 건내어주는데, 그러다보면 딸은 인형들 속에 파묻혀서 잠이든다. 푹 잠든 걸 확인한 후에야 눕히는데, 얼마나 떨리는지 모른다. 딸아, 제발 아빠에게서 낮잠을 빼앗지 말아줘. 응? 2019. 5. 10. 요가가 들려주는 마음의 법칙(2) 요가가 들려주는 마음의 법칙(2)마음,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마음이 달라지면 다른 사람이 될까요? 뇌과학계에서는 유명한 환자가 한 명 있다. 바로 ‘피아네스 케이지’이다. 그는 철도 건설 현장의 감독으로 매우 성실하게 일하며 성격도 온화했다. 일처리도 꼼꼼하게 잘 처리해서 신뢰가 두터웠다. 1848년, 철도건설현장에서 케이지는 커다란 바위를 폭파하는 작업을 지휘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쇠막대기로 머리를 다쳤다. 쇠막대기는 그의 왼쪽 광대뼈 아래에서 이마 중간을 뚫고 머리를 손상시켰다. 이로 인해 그는 상당한 양의 뇌와 두개골의 조직이 날아갔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쇠막대기를 빼내고 잠시 요양을 한 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고 후 그의 성격이 확 바뀌어 버린 것이다... 2019. 5. 9. 『한서』라는 역사책이 있었나니! 『한서』라는 역사책이 있었나니! 사마천 『사기』의 라이벌, 『한서』의 현재 『한서』라는 역사책이 있다. 반고(班固, 32-92)라는 중국 후한 시대의 역사가가 전한 시대의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예전 공부하는 선비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했던 책이다. 『한서』는 전한 시대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 기원전145-85(?))이 집필한 『사기』와 더불어 선비들의 필독서로써 역사계의 왕좌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당나라의 한유(韓愈, 768-824)가 『사기』에 주목하기 전까지 학자들은 『한서』를 더 중요한 역사책으로 취급했다고 한다. 이후 송·원·명·청나라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학자들은 『사기』와 『한서』를 비교하며 그 우위를 평가했다. 말하자면, 『사기』와 『한서』는 역사책의 라이벌로 시대에 따라 학자의 기호에 따.. 2019. 5. 8. 이전 1 ··· 421 422 423 424 425 426 427 ··· 9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