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우리 집은 동물의 왕국?

우리 집은 동물의 왕국?




요즘들어 아이가 큰 것인지, 며칠 동안의 잦은 외출로 리듬이 깨진 것인지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한다. 낮잠을 아예 안 자고 넘어가는 날도 있다. 그러나 아빠에게 딸의 낮잠은 그야말로 '생존'에 결부된 문제이기 때문에 아빠는 갖은 수를 동원하여 딸을 재우려고 애를 쓴다. 그리하여 온갖 비위를 다 맞춰주는데, 그 결과가 저 모양이다. 


잠들지 않으려는 딸은 앉아 있고, 앉아서 좋아하는 인형들의 이름을 외친다. 그럼 아빠는 하나씩, 둘씩 딸에게 인형을 건내어주는데, 그러다보면 딸은 인형들 속에 파묻혀서 잠이든다. 푹 잠든 걸 확인한 후에야 눕히는데, 얼마나 떨리는지 모른다. 딸아, 제발 아빠에게서 낮잠을 빼앗지 말아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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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겸제아빠 2019.06.25 22:5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아가가 잘 때의 그 달콤함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아빠의 생존을 위해서 수빈이가 잘 자기를~!

    • 북드라망 2019.06.28 09:45 신고 수정/삭제

      모두의 생존을 위해 '아기의 낮잠'이라는 게 존재하는 겁니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