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617 북드라망의 여덟 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북드라망의 여덟 살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북드라망이 오늘로 꼭 여덟 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자기 몸 뒤치다꺼리 좀 할 수 있는(자기 몸 자기가 씻고 용변 처리 자기가 하고...;;;) 나이,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네요. 자기 몸도 못 가누던 때를 지나 이렇게 어엿한 학생이 되다니, 독자+저자 여러분들의 보살핌이 없으셨다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 _) 감사의 마음은 또 막 티나게 표현을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랜만에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북드라망 8주년 기념 이벤트! 북드라망의 여덟 살 생일 축하 메시지를 꼭! 반드시! 8자로 북드라망 블로그 댓글에 남겨 주셔요! (ex: 북드라망 생일 축하 / 축하축하생일축하 ... 2020. 7. 2. [나의삶과천개의고원] 지난 10년간 대체 무슨 일이? 지난 10년간 대체 무슨 일이? 골목에서 한 아이가 정신없이 놀고 있다. 순간, 한 모퉁이에서 트럭이 돌진해 온다. 아이는 갑자기 커다란 외침을 듣는다. “빨리 피해!”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비켜선다. 세월이 한참이 지난 뒤, 그 아이는 승려가 되었다. 쉰이 넘은 어느 날, 참선을 하다 삼매에 들었다. 순간 눈앞에 한 아이가 골목에서 트럭에 치일 뻔한 장면이 나타난다. 노승은 전신으로 아이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빨리 피해!” 결국 그 옛날 자신을 구해준 목소리는 수십 년 뒤의 ‘자기’였던 것.- 고미숙, 『계몽의 시대』, 2014, 북드라망, 15~16쪽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구하다니. 현재라는 시공간은 단순한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왜냐.. 2020. 7. 1. 『내 인생의 주역』 - 『주역』의 세계에 접속하는 최적의 입문서!! 『내 인생의 주역』 - 『주역』의 세계에 접속하는 최적의 입문서!! 지난 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내 인생의 주역』은 여덟 명의 필자들이 『주역』을 가지고 풀어 낸 자기 삶과 공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주역』 책 가운데 가장 술술 읽히는 미덕이 있지 않은가, 자부합니다. ㅎㅎ 더불어 이 책에는 여덟 명의 필자들이 함께 『주역』을 읽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매뉴얼을 작성해 주신 챕터가 있습니다. 아직 『주역』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분들은 이 부분이 선행학습으로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여, 이 챕터 중 '『주역』의 구성' 부분을 더 많은 분들이 『주역』에 접속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에도 공유해 놓습니다. 『주역』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내 인생의 주역』이 입문서로 좋고요, 그 .. 2020. 6. 30. 『이상한 정상가족』 - '합리적 체벌'이란 없다 『이상한 정상가족』 - '합리적 체벌'이란 없다 ‘체벌’, 교육이라는 이름의 가정 폭력 『이상한 정상가족』은 한국 사회, 한국 가족에 관한 책이다. 그 중에서 ‘체벌’문제가 핵심 키워드다. 부모가 자식을 ‘교육’ 목적으로 때리는 행위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마 대개의 한국인이라면 최소한 절반 이상 긍정적인 답을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부모님께 체벌을 당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그 매질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까지 답할 것이다. 책을 읽은 다음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나도 그랬다. 그러니까 나의 경우엔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기 전까지는 딱 위와 같이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저 말이 모조리 다 허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2020. 6. 29. 이전 1 ···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9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