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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지은이 인터뷰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지은이 인터뷰 1. 이 책은 68혁명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68혁명 이후 6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요. 여전히 68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68혁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도 궁금합니다. 68혁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들을 때 저는 약간의 농담을 섞어 “68은 혁명의 다”라고 대답하곤 하는데요. 그 설명은 사실 처음 68혁명을 접했을 때 제가 느낀 감상이기도 합니다. 는 저마다의 서사를 가진 여러 히어로들이 한 무대에서 좌충우돌 얽히는 영화죠. 마찬가지로 68에서도 수많은 역사의 거인들이 세계라는 하나의 무대에서 조우하고, 또 평범했던 사람들이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열망에 휩싸여 혁명의 주인공으로 변모합니다. .. 2021. 5. 6.
광대-되기, 배우고 가르치는 새로운 무기 광대-되기, 배우고 가르치는 새로운 무기 무거워도 너무 무거운 배움과 가르침 우리는 궁극적으로 무겁고 진지한 인간이며, 인간이라기보다는 중량이기 때문에, 광대의 모자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것도 없다. 우리가 이것을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맞서기 위한 것이다. — 니체, 안성찬・홍사헌 옮김, 『즐거운 학문』, 책세상, 179쪽 “선생들은 어디가도 티가 나~!” 선생들이 모여서 식사나 술자리를 하게 되면 식당 주인은 저들이 어떤 사람인지 금방 알아본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저 분들 선생들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계산할 때 예외 없이 ‘교직원 복지 카드’를 내민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았다. 우연히 맞았겠지 했고, 특정 직업에 대해 그렇게 비아냥거리지 말라고 응수.. 2021. 5. 3.
제1회 북드라망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마감일입니다(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 제1회 북드라망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마감일입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제1회 북드라망의 ‘한뼘리뷰’ 대회 마감날입니다. 4월 30일 오늘 밤11시 59분까지 제출하시면 되니까 아직 12시간도 더 남아 있네요. ‘한뼘’은 충분히 쓰실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미 마음속에 쓰고 싶은 책들은 다 결정하셨을 테니, 이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쓰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일단 컴퓨터 앞에 아니지요,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쓰실 수 있는 분량입니다. 종이든 핸드폰이든 컴퓨터든 앞에 두고 리뷰할 책 속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문장을 옮겨 적는 것으로 시작해 보셔요! 지금 시작한 그 문장으로 쓴 리뷰가 당첨될 수 있습니다!(암요!) 여러분의 막판 스퍼트를 응원합니.. 2021. 4. 30.
[生生동의보감] 금빛 누에 시집 보내기 금빛 누에 시집 보내기 금잠고독(金蠶蠱毒) 남방(南方)에서는 금잠(金蠶)을 기르는데 그 누에는 금빛이 난다. 그 누에한테 촉(蜀)나라 비단(상품의 비단)을 먹여 그 똥을 받아 음식에 두면 사람에게 독을 옮겨 사람이 죽는다. 그 누에는 기르는 사람에게 재물이 생기게 하여 갑자기 부자가 되게 하나 그 누에를 내보내기는 매우 어려워서 물이나 불이나 칼로도 죽일 수 없고, 반드시 많은 금이나 은을 누에와 섞어서 여러갈래로 난 길 모퉁이에 던져두어 사람들이 혹 그 금이나 은을 주워갈 때에 금잠도 묻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을 “금빛 누에를 시집보낸다”라고 한다. (『동의보감』, 「잡병편」, 해독, 1598쪽) 중국 삼국시대 때 촉나라였던 지금의 사천성의 특산물 중에는 비단이 유명하다. 촉나라에는 뽕나무가 많.. 202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