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38 연말 대왕크로스 퍼즐 이벤트 당첨자 발표!! 연말 대왕크로스퍼즐 이벤트 당첨자 발표!!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아, 벌써 2017년이네...' 했던 것이 엊그제, 아니 어저께 같은데 말입니다. 세상에 벌써 2018년입니다. 저마다 나이에 한 살씩 더 보태고 말았군요. 훗. 아니, 흑(?). 녜 뭐 그렇습니다. 작년에 저희가 야심차게(?) 조용히(!) 진행했던 "덮은 책 다시 보기"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북드라망의 구간들 중 매달 한 권씩 뽑아 크로스퍼즐을 냈었죠(혹시 그간의 크로스퍼즐을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블로그 메뉴에서 북드라망이야기 아래에 있는 "덮은책다시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 그리고 연말에는 그간의 크로스퍼즐을 모아서 '대왕크로스퍼즐'을 냈었습니다. 이렇게 조용해 보이지만 그래도 가만히 보면 이것저것 분주하게 여러 가지.. 2018. 1. 8. 신간예고_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 두근두근 신간예고_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북드라망은 독자분들과 저자선생님들을 책으로 연결하며 비록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지성의 그물망을 함께 엮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2018년은 천천히 가지만, 빨리 가지 못한 조바심은 가득한데 여건상 어쩔 수 없이 느리게 걷는, 그런 걸음이 아니라 천천히 가는 만큼 즐기고 챙기는 걸음으로 여러분께 걸어가겠습니다. 그 걸음을 함께할 소중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낭송Q 민담‧설화편 05 낭송 충청남도의 옛이야기▶낭송Q 민담‧설화편 06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2017년 3월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 작년에 나온 1차분에서 빠져 있던 충청도의 옛이야기들이 옵니다. 충북 청주 해인네(해성인.. 2018. 1. 2. 2017년, 그리고 편집자 K를 보내며 2017년, 그리고 편집자 K를 보내며― 안녕,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기뻤던 일도 슬펐던 일도 모두 고마웠어요!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_ 한용운, 「님의 침묵」 中 여느 해처럼 어느새 저물고 있는 2017년의 끝자락에서 다른 어느 해보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것은, 북드라망 독자님들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그 이름, 편집자 K.. 2017. 12. 29. 필사筆寫, 노트와 펜은 마음의 훈련장 필사筆寫, 노트와 펜은 마음의 훈련장 '필사'는 말 그대로 '베껴쓰는' 것이다. 이 단순한 일에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한다면 사실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필사가 가진 '단순함' 덕분인지 때문인지, 어쨌든 '단순'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요소가 한가지만 들어와도 필사 작업 전체가 무의미한 일이 되거나 안 하는 게 더 좋은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내용에 집중하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다. 필사는 눈으로 쫓으며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동작'을 요구한다. 눈은 원본의 글자들을 쫓아야 하고, 동시에 내가 쓰고 있는 글자들이 잘 써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주로 쓰는 쪽의 손과 팔을 이용해서 노트에 글자를 옮겨가야 .. 2017. 12. 18.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