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드라망 이야기 ▽738

팬데믹 시대에 읽는 책들 ― 전자책 『다르게 겪기』가 출간되었습니다! 팬데믹 시기를 통과하며 우리가 읽어야 할 책들을 소개한 서평집 ― 전자책 『다르게 겪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오늘은 북드라망에서 처음으로 종이책이 없는 전자책 신간이 나와서 소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북드라망에서 나온 전자책들은 모두 출간된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만든 것들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신간 『다르게 겪기 : 팬데믹 시대를 통과하며 읽는 책들』은 처음부터 ‘전자책’으로 기획해 출간한 책입니다!! 이 책의 기획 의도는 이렇습니다. 2020년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언했습니다. 이미 그 한 달여 전부터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이 깨지고, 삶의 패턴을 급격히 바.. 2020. 4. 17.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원문을 암기하는 『암기 주역 64괘』가 출간되었습니다! 『주역』을 배우고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 『암기 주역 64괘』가 출간되었습니다! “계사전에서 요약하고 있는 『주역』 사상은 한마디로 ‘변화’입니다. 변화를 읽음으로써 고난을 피하려는 피고취락(避苦取樂)의 현실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역』에는 사물의 변화를 해명하려는 철학적 구도가 있으며 그것이 사물과 사건과 사태에 대한 일종의 범주적 인식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64괘를 칸트의 판단형식과 같은 철학적 범주라고 했습니다.”(신영복, 『강의』, 돌베개, 2004, 130쪽) 북드라망이 이번에 출간한 신간은 “기존의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가 수립되기 이전의 혼란한 상황”에서 세상에 탄생했던 저작이자 ‘변화’에 대한 고전 『주역』의 원문(原文)을 ‘암기’하는 데 철저히(!) 초점을 맞춘, 『암.. 2020. 4. 6.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 플라톤의 『국가』에 대한 14편의 에세이』 출간 기념, 우정의 릴레이 퍼포먼스를 소개합니다!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 플라톤의 『국가』에 대한 14편의 에세이』 출간 기념, 우정의 릴레이 퍼포먼스를 소개합니다! 유례없는 ‘재난’의 와중에도 저희가 몸과 마음을 다해 3월에 선보여 드린 신간이 있습니다. 바로 마을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활동하시는 박연옥 선생님(문탁넷 닉네임 : 새털)께서 무려 플라톤의 『국가』를 가지고 쓰신 ‘생활 밀착 인문-일상 에세이’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인데요, 이 책의 출간을 맞아 특별한 ‘우정의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어서 오늘은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들께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문탁네트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 퍼포먼스에 대해 이런 소개글이 있습니다. “문탁 홈피에 새로운 게시판이 하나 생성되었습니다.이름하여 서생원(書生園)입.. 2020. 4. 3.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 지은이 인터뷰 『영혼과 정치와 윤리와 좋은 삶』 지은이 인터뷰 1.선생님께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신다고 읽었습니다. 말씀인즉슨, 철학 공부를 본업으로 하고 계신 것은 아니라는 뜻인데요. 선생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플라톤의 『국가』을 읽으시고, 글도 쓰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글쓰기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학 연구를 위해 철학을 공부하기도 하지만, 저도 제가 플라톤의 『국가』를 가지고 글을 쓰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예전에 플라톤의 대화편 가운데 『소크라테스를 위한 변론』 정도 읽었던 것 같고, 두꺼운 『국가』는 읽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일이란 것이 알 수가 없어서, 제가 『국가』를 읽고 책까지 쓰게 되었네요. 아마도 이런 일이 일어난 것..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