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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738

제2회 북드라망 리뷰 대회 ― ‘북꼼 리뷰대회’ 선정작 발표! 두둥! 제2회 북드라망 리뷰 대회 ― ‘북꼼 리뷰대회’ 선정작 발표! 두둥!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북드라망의 가을 리뷰대회인 ‘북꼼 리뷰대회’가 지난 10월 31일 무사히 마감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봄의 리뷰대회가 한뼘 정도의 짧은 분량을 쓰는 것이었다면, 이번 가을의 리뷰대회는 무려 200자 원고지로는 38~40매, A4 용지로는 5장 정도 분량의 장편 리뷰대회였습니다. 아무래도 분량이 부담이 된 탓인지 지난 봄보다 참여작이 적었는데요, 총23편의 응모작이 있었습니다. 이 긴 분량을 쓰는 일이 쉽지 않은데, 참여해 주신 여러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_ _) 이번에도 네 분의 심사위원들께서 응모작들을 꼼꼼히 읽으셨고요, 총 9편의 선정작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번에도 다소 .. 2021. 11. 17.
신간! 『식색신언』 옮긴이 인터뷰 『식색신언』 옮긴이 인터뷰 1. 조선 후기의 문인 이용휴가 『식색신언』(食色紳言)이라는 책의 발문을 쓴 걸 보고 이 책을 호기심에 구해 보시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이용휴의 발문 내용은 어떤 것이었는지요? 혜환 이용휴는 연암 박지원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렸을 정도로 문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자기다운 글을 자기만의 형식으로 직접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바탕에는 엄청난 독서가 숨어 있었습니다. 기이한 책들을 구해서 수장(收藏)하고 끊임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의 글들은 기존의 것들을 충실히 이해한 뒤에 얻은 궁극의 성취였습니다. 달라지기 위해서 달라진 것이 아니라, 같아지다 보니 끝내 달라져 버렸습니다. 그는 명청(明淸) 시기의 진귀한 책에 대해서 서문이나 발문을 많이 달았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2021. 11. 9.
신간 『식색신언―식과 색에 대한 지혜의 말들』이 출간되었습니다! 식욕과 색욕에 대한 선인들의 절절한 조언이 담긴 책, 신간 『식색신언―식과 색에 대한 지혜의 말들』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결실의 계절을 맞아하야, 『대중지성, 홍루몽과 만나다』를 소개해 드린 지 2주 만에 신간 소식을 또 들고 왔습니다.^^ ‘식욕’과 ‘색욕’에 대한 절제와 ‘청정한 삶’에 대한 선인들의 조언이 담긴 책, 『식색신언―식과 색에 대한 지혜의 말들』입니다! 이 책은 중국 명(明)나라 때 양생가(養生家)인 용준의 『식색신언』(食色紳言)을 완역한 것인데요, 『식색신언』은 식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음식신언』(飮食紳言)과 식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남녀신언』(男女紳言), 총 2권으로 이루어졌는데, 국역본에서는 ‘절제하는 삶’, ‘살행하지 말라’, ‘금주하라’, ‘금욕.. 2021. 11. 5.
여러분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가을맞이 북드라망 ‘북꼼 리뷰대회’ Hoxy 아직 망설이고 계시다면, Hoxy 10월의 마지막날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여러분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가을맞이 북드라망 ‘북꼼 리뷰대회’ 안녕하세요. 어쩐지 없던 감성세포들도 막 살아나야 할 것만 같은 10월의 마지막날을 이틀 앞둔 금요일입니다. 코앞에,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저리가라 할 ‘이벤트 날’로 자리잡은 핼러윈데이에다가 코로나와 함께 가는 ‘위드코로나’ 시기가 닥쳐와서인지 어쩐지, 더더욱 싱숭생숭해지는 때, 또 하나 코앞에 다가온 것이 있으니, 바로바로 ‘북꼼 리뷰대회’ 마감입니다! 지금 써봐야 마감까지 쓸 수 있을까 싶으신 분들, 아직 쓸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남들 다 들뜰 때 나는 차분하게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 모두 모이십시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겐 ..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