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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공지114

[사주어택 이벤트] 이제, 만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푸르른 가을날(!) '사주어택'하러 갑니다. 사주어택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사연을 올려주셨는데요, 모든 곳을 다 갈 수 없어서 저희도 아쉽습니다. 흑흑;; 하지만 모든 사연을 꼼꼼하게, 그리고 고민하며 읽었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보는 힘이다. 내 운명의 지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끈기와 열정이 필요하다. 보는 힘이 커질수록 자신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접점이 넓어진다. 보통은 비참하게 주어진 운명을 억척스럽게 개척하는 것이 인생역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건 어디까지나 진부한 성공담의 서사일 뿐이고, 진짜로 인생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운명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래서 '보라'고 하는 것이다. ─.. 2012. 10. 11.
새로운 코너, 개봉박두! 북드라망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늘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방문자와 댓글이다. 방문자가 조금씩 늘어가는 것도 좋지만, 댓글이 달릴 때는 더욱 기분이 좋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독백으로 끝나지 않고,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것처럼,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에도 늘 들어주는(읽어주는)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방문자 수에 비해 반응이 적을 때에는 이유를 찾고 싶어 마음이 초조해진다.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드는 것이다. 댓글도 뜸한 요즘에는 블로그 필자들이 어떻게 하면 신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림을 고를 때 좀더 신중하게, 좀더 재미있게 고르지만 반응이 없으면 급좌절. 자신이 쓴.. 2012. 10. 5.
[이벤트] 내 운명의 카드 여덟 장은 무엇일까? 사주란 네 개의 간지(생년/월/일/시), 명리란 운명의 이치라는 뜻이다. 네 개의 기둥을 통해 내 운명의 지도를 그린다는 의미인 것. (…) "아이구, 내 팔자야!", "무슨 팔자가 그렇게 사나워?" 많은 이들에게 상용화된 말 '팔자', 그래서 아주 통속적인 어휘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이 말은 고도의 전문적이고 지적인(?) 언어다. 네 개의 기둥에 담긴 글자는 모두 여덟 개, 그래서 팔자(八字)다. 요컨대, 사주팔자란 의역학의 전문용어인 셈이다. (…)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후천의 매트릭스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사주팔자란 그 입구에서 부과되는 '시크릿 카드'에 해당한다. 모든 존재는 이 여덟 개의 '시크릿 카드'를 가지고 생로병사의 마디를 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사주명리학은 일종의 천문학.. 2012. 8. 27.
[이벤트] 내 운명을 네비게이션으로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가 드디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짝~~~ 저는 예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제 미래가 궁금했고 사주를 보면 그 비밀이 풀릴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인지, 아니면 듣고 흘려서인지 당시에 들었던 이야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신기하구나 하는 느낌만 남았습니다. 그때 저에게 사주명리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고민해결을 해주는 것 정도였지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사주명리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른 마음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사주명리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처음에는 '내가 누구인가?.. 201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