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눈에 띈 책들
7월에 눈에 띈 책들*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요가의 역사, 야마시타 히로시, 최수련 옮김, 인간사랑 인도사상사 전문가의 입장에서 요가사상의 배경에 있는 철학적 사유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해석한 책이다. 어려운 요가철학을 쉽게 서술한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중요한 요가철학을 체계적이고 대중적으로 서술하여 특히 요가강사, 철학전공자, 요가강의를 듣는 체대생 그리고 요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필요하다. 요가의 진수, 요가의 원천에 다가가는데 일조하여 진실한 요가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롤랑 바르트의 사진, 낸시 쇼크로스, 조주연 옮김, 글항아리 사진에 관한 바르트의 초기 저술들과, 그 저술들에서 보이는 바르트의 변화를 따라가면서 최종적으로는 ..
2019. 7. 31.
[아기가 왔다] 안돼, 하지마, 가만히 있어
안돼, 하지마, 가만히 있어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어느 정도냐면, 걱정할 게 아무 것도 없으면 마음 속의 재료들을 그러모아 걱정을 만든다. 재료마저 없으면 재료를 구해다가 걱정을 만든다. 뭐라고 해야할까, 일이 안 되거나, 망하거나 하는 사태가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이 보기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위험하고 어렵고 힘든 일이 되고만다. 그것은 딸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라면 당연히 해내는 일들도 어찌나 위험하고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지, 나도 모르게 '안 돼!', '하지마', '가만히 있어' 같은 말들을 자주하게 된다. 물론 그래선 안 된다. 아이란 원래 위험을 넘어서면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딸이 아빠의 만류와..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