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추석 이벤트] 고민 종류로 본 며느리별 사상체질

추석 연휴가 아주 기~입~니~다(‘길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렇게 써놓으니 좀 이상하네요;;). 이게 웬 떡인가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긴 연휴가 원망스러운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요. 제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00 미즈넷’에서는 추석을 앞둔 며느님들의 근심이 그득합니다.


연휴가 기니 몽창 여행을 가자고 하는 시댁(저… 친정은 언제 가나요?), 이혼을 앞두고 있는데 추석상을 차려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 자식집으로 역귀경을 시도하다 (아들에게) 거절당하신 현 시어머니이자 전 며느리, 추석 이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예비 시댁 방문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는 예비 며느리 등등……. 저도 추석 명절에서 그리 자유로울 수만은 없는 며느리입니다만, 며느리 고민을 사상체질별로 나눠 보니 그것도 재밌네요. 같이 한번 보실까요?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만 말해요

-태음인 며느리들



- “시댁이 강원돕니다. 그래서 여름휴가도 시댁, 광복절 즈음엔 시어머님 생신, 추석 전엔 벌초, 추석은 추석이니까, 추석 끝나면 시월엔 제사……. 2~3주에 한 번씩 가는 시댁. 맞벌이라 지치는데…… 마음이 답답해서 오늘은 낮부터 혼자 술 한잔 합니다.”


- “신랑이 장남, 시동생 둘. 결혼 십 년 만에 작은 시동생 결혼. 첫해부터 동서는 장사 핑계로 명절에 안 오더니 장사 접은 후에는 해질녘에나 나타납니다. 막내 동서라도 좋은 사람 들어오면 낫겠거니 했더니, 등록금에 용돈까지 보태주며 가르쳐 놓은 막내 시동생은 취직도, 장가도, 사람도 안 되네요;; 받을 때는 형이고 형수니까 당연하고 자기 도리는 안 하는데, 사람 도리 가르칠 줄 모르는 남편이 더 미워요.”





(무조건) 예쁘다고 하면 (무조건) 잘해요^^

-소양인 며느리


- “저도 명절엔 전 부치다가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요. 명절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전을 9가지는 부치고 약밥이랑 밑반찬도 다 만들어가야 직성이 풀려요. 그래도 남편이 옆에서 전도 함께 부쳐주고 자기가 복 많아 이리 이쁜 마누라랑 산다고 해주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소음인 며느리들


- “옳지 않다 생각되는 일에는 아니요 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초등학생이 선생님한테 혼나는것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아니다 싫다 싶으면 “어머님 전 싫습니다, 아니오 안 가겠어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지요. 가자, 했는데 싫다 하면 당연히 싫은 소리 듣겠지요. 그게 싫어서 말 못하면 그냥 평생 그렇게 끌려 다니면 됩니다. 한소리 듣는 게 힘들어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명절 여행이 고민되는 며느리 사연의 댓글)


- “전 성격이 위아래보다 옳고 그름이 더 중요하다는 마인드예요. 아주 어릴 때도 우격다짐 꾸중은 용납하지 못하고 바로 말로 이해시키려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어른들은 말대답한다고 싫어하셨지만;; 한번은 아이 문제로 시어머니께서 ‘넌 어쩜 애엄마가 밖으로 나돌 생각만 하니?’ 하시기에 ‘저도 팔자 좋게 애 키우면서 집에 있고 싶어요, 어머니. 애아빠가 저보다 100만원 적게 벌어다 줘요. 어머니가 생활비 좀 보태주세요. 집에서 애나 보게요~’


……저희 분가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공평하고 어질게!

-태양인 며느리들


-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를 쓰신 강용혁 선생님께서도 임상에선 딱 한 분 보셨답니다. 그러니 제 눈에 뜨일 리가 없지요. 흑. 그냥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고 믿읍시다요.




며느리 마음은 며느리가 안다?!


사상체질별 며느리들의 고민을 살펴보셨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고민에 공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는 이 쪽에 가까운 것 같아'라고 생각하셨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추석 후유증 극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섯 분에게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현재 며느리가 아닌 사람도 가능하냐구요? 당연하지요!

친구, 엄마, 아내 등등 지인들의 '며느리 사상체질'을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_+



*기간: 2013년 9월 9일 ~ 2013년 9월 22일

*내용: OO의 며느리 스타일은 OOO이다!

    -만약 확실하지 않아 고민되시는 분들은 "전 OOO 같기도 하고 OOO 같기도 해요" 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당첨자 발표: 2013년 9월 24일


*이벤트 참여는 블로그 댓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진행됩니다. ^^

*추첨을 통해 뽑힌 다섯 분에게는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 [나는 며느리다] 아랫동서, 확 발라버릴 수도 없고!

☞ [포토 드라마]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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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3.09.09 14: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북드라망 2013.09.09 16:44 신고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대체 명절은 누구를 위한 명절이란 말입니까~~ ㅡ_ㅜ
      소음인 며느리님들 힘내십쇼!!!!!!!
      기운을 팍팍 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 브로구 2013.09.09 17:3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저는 딱 소양인 며느리 스타일이었습니다..(었...ㅠㅠ)
    명절 스트레스 막 받다가도 시댁가선 동서는 애보느라 힘드니 쉬라하고,
    후다닥 여덟종류의 전과 다섯종류의 나물을 해내는 스따일..
    지금은 돌싱이라 명절연휴 너어어무 프리해욧~~ㅋ

    • 북드라망 2013.09.10 09:48 신고 수정/삭제

      우왕! 브로구님은 여덟 종류의 전과 다섯 종류의 나물을 해내는 스타일의 소양인 며느리이셨군요! 능.력.자!
      전 태음인이라 도저히....소양인의 그 능력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ㅎㅎ
      올 명절도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

  • 2013.09.10 10:08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북드라망 2013.09.10 13:32 신고 수정/삭제

      사상체질이 어떤 하나로 딱 떨어지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트러블을 싫어하시는 걸 보면, 태음인 쪽에 더 가까우신 것 같기도 합니다. ^^

  • 2013.09.11 15:4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북드라망 2013.09.11 17:23 신고 수정/삭제

      친정집과 시댁이 같을 수가 있나요. 호호;;
      그래서 더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겪어본 것 마냥;; 쿨럭;; 풍문으로 듣기에 그렇다고 하여서;;;)

      융 심리학 용어인 '감각, 사고, 감정, 직관'을 빌리자면,
      소양인은 '감정' 기능이 우월하고,
      소음인은 '사고' 기능이 좀더 우월한 편이라고 합니다.
      우월하다는 것은 다른 것보다 더 발달해있다고 해야할까요,
      잘 발현된다고 할까요~ 암튼 요런 뉘앙스로 읽어주심 되겠어요.
      소음인은 '감정' 기능이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적인 상처를 잘 안 받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이런 데 신경 쓸 필요 있나?'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어여쁨을 받거나 하는 상황이 올 때 당황하거나 어색해하는(!) 것이 아닐까요? ^^

  • 소음인 2013.09.20 02:3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완전 소음이예요. ???ㅋㅋ 소음인이요..
    제사는 없지만 강압적인 종교푸시, 추도식을 몇년째 안 가고 있네요.
    다만 대놓고 반대하진 않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있네요.
    대놓고 선언할까봐 자세히 묻지도 않으시네요...ㅎㅎ
    책을 꼭 읽어봐야겠어요..

    • 북드라망 2013.09.23 09:59 신고 수정/삭제

      은근 소음인 며느리님들이 북드라망 블로그에 많이(!) 오시는군요. ㅎㅎ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명절 스트레스를 좀 풀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좀 편해지는...그런 게 있잖아요. ^^

  • 북드라망 2013.09.23 10: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는 내일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물론 딱 다섯 분이 신청해주셔서...이미 예상하시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