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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살아 내 살들아~ 리더십을 부르는 '살' 안녕하세요. 오늘 왕초보 사주명리에서는 사주명리의 살을 외우는 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살(殺)은 죽이다, 죽다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살을 풀어주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만 최근에는 살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지에 있는 12글자들이 모두 역마살, 도화살, 명예살에 하나씩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사주도 살이 없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죠! 대개 사주에 살이 많으면 변화나 고난이 좀더 많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살들이 자신의 운명을 공부하는 데에는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사주를 해석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살펴보는 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만날 살은 괴강살, 양인살, 백호대살입니다. 괴강살(魁罡殺)의 괴는 으뜸, 강은 별을 뜻하는 한.. 2013. 4. 9.
읽기에도 부담 없고 권하기에도 좋은 단편 만화 세 권 장편 만화는 한번 빠지면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작년 추석 연휴 때, 퇴근길에 『강철의 연금술사』를 사서 집에 돌아갔었지요. 저녁 먹고 정주행을 시작했다가 중간에 끊지 못하고 계~~속 읽어서 마지막 27권을 다 읽으니 결국 아침이 되었더군요. 허허허허허허;; 굳이 이런 경험을 따라할 분은 안 계시겠지요? 양생에 좋지 않습니다. ㅠㅠ 그런 점에서 단편 만화는 읽기에도 부담 없고, 권하기에도 좋지 아니한가 싶어서 오늘은 단편 만화 세 권을 골라보았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잔잔한 이야기들 우연한 산보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 타니구치 지로 그림 | 대원씨아이 주인공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만난 풍경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3화 중고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 2013. 3. 29.
정신줄을 잡고 싶다면? 걸어라! -<인간의 조건>을 보며 안녕하세요. 북블매입니다. 목련도 꽃을 피울 준비가 한창이고, 성격 급한 개나리들은 벌써 꽃이 피었더라구요. 이제야 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이상하게 봄이 되면 어디론가 돌아다니고 싶고~ 걸어 다니고 싶은 맘이 들어요. 저...저만 그런가요;; 여튼 그래서~ 금요일 소개 코너를 약간 후리(free)하게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합니다. 쨘! 이미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토요일 야심한 밤에 하는 입니다. 은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일주일 동안 합숙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데, 지난 미션은 ‘쓰레기 없이 살기’였지요. 이때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지렁이!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양상국이 지렁이를 데려와서 키우.. 2013. 3. 22.
새로운 삶과 정치를 꿈꾸는 자, 전위가 되라!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 전위는 새로운 삶과 정치를 꿈꾼다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Bertolt Brecht)는 의심할 줄 알아야 행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의심을 찬양한 바 있다. 아마도 실천하려면 따질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 의미에서 레닌의 『무엇을 할 것인가?』(Chto delat’?, 1902)는 제대로 의심하고, 앞서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 준 드문 텍스트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언어가 혈혈단신 적진으로 들어간 장수의 호흡처럼 거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레닌도 통념에 자리 잡아 인기를 얻는 데 급급한 사람들과 레닌 자신이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다는 점(「서문」)을 분명히 했다. 스스로의 표현대로 레닌은 이들과 전쟁 중이었다. 레닌이 이 책을 쓴 것..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