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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56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더라?! 을(乙)목 박장금(감이당 연구원) 갑목을 타고 올라가는 을목의 모습은 이런 느낌일까요? ^^ 을목은 목(木)의 두번째 단계입니다. 갑(甲)목은 시작하는 힘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을(乙)목도 시작을 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을목은 갑목 다음에 오는 힘입니다. 스프링(spring)처럼 뚫고 나오는 힘은 한 번으로 족합니다. 계속 그런 압력이 필요하지 않지요. 계속 튕겨져 나오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튕겨져 나온 후엔 적은 압력으로 시작단계를 이어갑니다. 그러니 을목은 시작의 완성이라고 보면 됩니다. 앞에서 보았지만 갑목은 너무 시작하는 힘이 강해서, 비바람 같이 강한 힘이 올 때 부러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계속 돌진만 하면 무너지게 됩니다. 을목은 이런 힘.. 2012. 5. 12.
꼭 암기해야 할 사주명리 기초 ⑦: 지지의 방합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어제 예고한 대로 사주명리 기초를 연달아 공부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지지의 합 최종편, 방합(方合)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출바알↗ 방합은 방위가 같은 지지가 모여서 이루는 합입니다. 지지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 기억하고 계시죠? 3개씩 합이 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삼합과 방합은 성격이 약간 다릅니다. 삼합이 지장간에 있는 공통 요소를 가진 합이라면 방합은 오행의 같은 방향과 계절에 속한 지지의 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합은 비슷한 성향의 지지들끼리 모여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합은 새로운 오행의 기운으로 변환되었지만, 방합은 그냥 기운만 세지는 형국이랄까요~ 아래 그림을 함께 보시죠! 東: 寅卯辰 合木 지지에 인.. 2012. 4. 12.
꼭 암기해야 할 사주명리 기초 ④: 음양오행의 밀당, 충합 천간의 충합 마케팅팀 만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오늘 왕초보 사주명리에서는 천간의 충합(沖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석을 예로 들면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기지 않습니까~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충(沖)은 바로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것, 합(合)은 다른 극끼리 끌어당기는 것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충(沖)은 ‘부딪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충이 있으면 흉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음양에 좋고 나쁨이 없듯 충합 역시 그렇습니다. 어떤 배치에 있느냐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주고받을 뿐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저리 가! 저리 가라구!! - 충(沖) 그럼 먼저 천간의 충을 알아볼까요? 천간은 .. 2012. 3. 22.
임진년 운세를 알아보자! 오행으로 보는 일간별 임진년 운세 오늘은 오행별 일간으로 보는 임진년(壬辰年)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내 일간을 알아야겠지요? 그림에 보이는 노란 테두리가 있는 곳이 바로 ‘나’를 의미하는 일간입니다. 예시 사주에는 丁으로 나와있지요. 자신이 어떤 일간인지 궁금하시다면, 무료 만세력으로 확인해보세요.(보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step2 부분을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천간에 정(丁火), 지지에 유(酉金), 묘(卯木), 자(子水)가 있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정(丁)은 임진년의 임(壬)을 만나 정임합목(丁 壬合木)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유(酉)는 임진년의 진(辰)을 만나 진유합금(辰酉合金)이 되고, 자(子)는 진(辰)과 신(申)을 만나 신자진수(申子辰水)의 삼합을.. 201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