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21 [60갑자와 12운성]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 (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1. 너무 잘하는 것이 문제가 될 때 “뇌는 어려운 과제와 목표에 맞게 항상 스스로를 조정한다. 환경과 요구에 맞춰 자원이 형상을 띠고, 필요한 자원이 없을 때는 직접 만든다. (중략) 어떤 의미에서 전문가는 경기와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아마추어의 뇌는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데이비드 이글먼, RHK)데이비드 이글먼은 프로 축구 선수와 축구 초보자 중 누구의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까를 질문한다. 우리는 보통 많은 골을 넣고 복잡한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프로 선수라고 생각하기 쉽다. 경기의 구조를 이해.. 2026. 9. 28.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김 지 영(남산강학원)마디를 넘어가는 힘 ‘흙’이 씨앗을 품어서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토가 발달하면 느리면서도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겪어 내는 힘을 지닌다. 자신이 지향하던 바에 대해서 ‘끈기’있게 밀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많아서 시작이 느리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심사숙고 후에 일단 방향을 정하고 나면 성실하게 지구력으로 승부하며 성취를 이루는 타입이다. 엉덩이 힘이 강하달까! 아득하게 긴 터널을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가는 것과 같다. 우리 눈에는 계절이 물 흐르듯이 변하는 것 같지만, 변화하기 위해선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이’의 과.. 2026. 7. 1. [60갑자와 12운성]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2)- 흔들림을 삶의 형식으로 만드는 법 관대,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2) - 흔들림을 삶의 형식으로 만드는 법박장금(하심당) 4. 운명에 새겨진 관대의 기질 지금까지 우리는 관대를 하나의 시간으로 살펴보았다. 흔들림을 통과한 존재가 삶의 기준을 만들고, 자기 형식을 세워가기 시작하는 시간.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왜 어떤 사람은 유난히 자기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고, 왜 어떤 사람은 삶의 방향과 원칙을 세우려 할까. 왜 어떤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고, 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하나의 형식으로 조직하려 할까. 명리는 이것을 기질의 차이로 본다. 12운성은 누구나 통과하는 삶의 시간인 동시에, 개인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삶의 리듬이기도 하다. 관대 역시 마찬가지다. 누구나 관대의 시간을 경험하지만, 어떤 사람.. 2026. 6. 5.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어서와, ‘동양철학 플러팅’은 처음이지? 어서와, ‘동양철학 플러팅’은 처음이지?박 보 경(남산강학원) “보경 샘은 젊은데 왜 동양철학을 공부해요? 생긴 건 서양철학 좋아할 거 같은데…….” “청년이 동양철학에 관심 있는 게 신기하네요.”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다 보면 오며가며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강좌나 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사람 한두 명은 꼭 오기 때문이다. 다른 공간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름과 나이, 사는 곳, 하는 일 등등을 묻지만, 연구실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름보다 더 먼저 묻거나 받게 되는 대표적인 질문이 있다. “무슨 공부 하세요?” 처음 공부하러 왔을 땐, 탐색하는 중이라 머뭇거리며 “그냥 이것저것 다 듣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연구실 생활 삼년 차, 올해는 당당하게 말한다. “사주명리, 장자, .. 2025. 12. 1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