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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21

글이 만든 삶, 삶을 불러온 운명 글이 만든 삶, 삶을 불러온 운명 -글쓰기와 사주, 그리고 운명- 책은 저자의 얼굴과 함께 읽는 것 같다. 글에 집중하려 해도 자꾸 문장 사이로 저자의 얼굴이 슬금슬금 기어 올라온다. 아마 대부분 책을 그렇게 읽었지 싶다. 책 내용에 동감하며 읽다가도 신문 어디선가 보게 된 저자의 삶에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으면 이내 글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 아마도 우리가 이미 글은 저자의 삶을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과 삶의 일치’는 그만큼 우리에게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모양과 내가 쓴 글은 얼마나 가까이 있을까? 이런 질문은 글 쓰는 이들에게는 아주 흔한 질문이며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글과 삶의 일치’라는 이 간명한 표어는 하나의 정언명령이.. 2014. 1. 8.
물 좀 주소~! 물은 생명계의 최대 동력 풍미화(감이당 대중지성)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나니,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해주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ㅡ『노자』 이런 좋은 글을 보면서 내 머리에 떠오르는 그림은 내 사주팔자의 생김새다. 아래로는 물이 가득한 가운데 생명력을 소진한 약간의 흙덩이가 깔려있고, 위로는 넓은 대지가 펼쳐지고 큰 산이 있고 그 산에는 작은 쇠붙이가 있다. 그리고 쇠붙이를 밝혀줄 작은 불빛 하나. 그림이 그려지는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라고는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 망망 바다에 떠있는 무인도. 그게 내 사주의 지형도인 셈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글자 아래에 무슨 뜬금없는 사주팔자 타령이냐고 하시겠지만, ‘물’이라는 말만 들어도 저절로 팔이 허우적거려질.. 2013. 1. 3.
[이벤트] 내 운명의 카드 여덟 장은 무엇일까? 사주란 네 개의 간지(생년/월/일/시), 명리란 운명의 이치라는 뜻이다. 네 개의 기둥을 통해 내 운명의 지도를 그린다는 의미인 것. (…) "아이구, 내 팔자야!", "무슨 팔자가 그렇게 사나워?" 많은 이들에게 상용화된 말 '팔자', 그래서 아주 통속적인 어휘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이 말은 고도의 전문적이고 지적인(?) 언어다. 네 개의 기둥에 담긴 글자는 모두 여덟 개, 그래서 팔자(八字)다. 요컨대, 사주팔자란 의역학의 전문용어인 셈이다. (…)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후천의 매트릭스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사주팔자란 그 입구에서 부과되는 '시크릿 카드'에 해당한다. 모든 존재는 이 여덟 개의 '시크릿 카드'를 가지고 생로병사의 마디를 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사주명리학은 일종의 천문학.. 2012. 8. 27.
꼭 암기해야 할 사주명리 기초 ⑥: 지지의 합 오늘은 선거일이고, 공식적으로는 휴일이지만~ 학구열에 불타는 북드라망 블로그 애독자님들을 위해 충합의 마지막 편인 ‘지지의 합’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공부해보아요~^^ ☞ 지지의 충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지지는 3개가 모여 합하는 삼합(三合)과, 오행이 다른 지지가 만나는 육합(六合), 지지방합(地支方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삼합부터 시작합니다! 알고 보면 유유상종 - 삼합(三合) 지지는 4방향으로 3개씩 위치합니다. 이 그림 기억나시죠? 색이 많아지고 숫자가 붙었지만, 우리가 지지하면 늘 떠올리던 그 그림입니다. 그럼 숫자와 색의 비밀을 풀어볼까요? 亥卯未 合木 해수, 묘목, 미토는 그림에서 각각 1, 2, 3번이 붙어 있죠. 1번에 있는 지지는 역마살, 2번에 있는 지..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