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15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잘 산다’는 게 뭘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 답을 찾기는커녕 무엇을 물어야 할지조차 모르겠는 때가 있습니다. 2600년 전 『숫따니빠따』 속 청년들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좇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여기의 청년들이 묻습니다. 9월 30일 혜화역 근처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과 청년 30명이 마주 앉습니다. 진로도 좋고, 돈도 좋고, 사랑도 좋고,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요즘 사는 게 왜 .. 2026. 9. 15.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까?― 길 잃은 이들을 위한 지도, 고미숙의 붓다 칼럼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가 출간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까? ― 길 잃은 이들을 위한 지도, 고미숙의 붓다 칼럼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가 출간되었습니다!!초기 불교 경전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된 텍스트로 꼽히는 『숫따니빠따』. 고전의 지혜를 우리 시대에 맞게 전달하는 탁월한 전령사,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은 『숫따니빠따』를 이렇게 말합니다. “널뛰는 마음들의 위치를 측정해 주는 최상의 지도.” 국내외를 불문하고, 직장과 가족을 막론하고 혼란과 불안과 분노와 허무가 밀려갔다 밀려오길 반복하는 이 시대에, 고미숙 선생님은 우리 마음을 점검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하는 ‘최상의 지도’로 『숫따니빠따』를 들고 ‘마음의 지도’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책,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를 펴냈습니다. “청년 붓다의 목소.. 2026. 8. 24.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1. ‘누드 글쓰기’와 ‘베짱이도서관’은 일반 독자들에겐 생소한 키워드일 듯합니다. ‘누드 글쓰기’는 무엇인지, ‘베짱이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누드 글쓰기란… 김주란·김지영·박보경이 함께 답합니다] ‘누드 글쓰기’란 책 제목은 의 강의 프로그램에서 따온 것입니다. 누드 글쓰기는 의 사주명리 수업들 중 하이라이트이자 필연적 수순이지요. ‘누드’와 ‘글쓰기’의 결합이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이지요? 이름대로 자기를 홀딱 벗기는 글쓰기입니다. 벗겨서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겁니다. 무엇을? 내 인생의 ‘번뇌’와 번뇌가 만들어 낸 좌충우돌 ‘사건’들을요. 우리는 자신에게 벌어진 각각의.. 2025. 9. 23.
[내가 만난 융] 마음의 갈피를 잡자! (1) 마음의 갈피를 잡자! (1) 지산씨 (사이재) 심리학은 생물학도 생리학도 그 밖의 어떤 과학도 아닌 ‘심혼에 대한 지식’이다. (칼 융,『원형과 무의식』, 솔출판사, 1990, 141쪽) 마음, 모르고 싶다! 칼 융의 저작은 이성, 의식, 의지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설명한다는 게 얼마나 무색하고 쓸모없는 짓인지를 보여준다. 융이 상대했던 사람들은 신경증이나 분열증을 앓던 환자였지만,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 또한 느닷없는 강박, 공포, 불안, 콤플렉스를 겪는다. 이성 너머에서, 의식 저편에서 어떤 정신들이, 어떤 신체적 현상들이 불쑥 솟아 나와 인간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런 사로잡힘은 인간의 의지로 제압되지 않는다. 우리도 어렴풋이 알기는 안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누군가는 이유 없..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