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246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개정신판 출간! 연암 박지원과 함께 떠나는 장쾌한 유목여행! '말과 사물'들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가 개정신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짝! ^^ 상, 하 두 권이고, 하권이 조금 더 두껍습니다. 한양에서 출발해 압록강을 건너 열하까지~ 지도로도 연암의 이동경로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입맛대로 골라읽기: 열하일기의 여정과 수록된 이야기들 연암은 덩치가 큰 편이고, 눈매도 무섭고 목소리도 컸다고 합니다. 양기가 세서 면천군수를 할 때에는 연암의 목소리만 듣고도 귀신이 달아난 일까지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한 모습을 요렇게 묘사해보았습니다. 어쩐지 연암의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 ^^ 『열하일기』는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는 '편년체' 방식과 여.. 2013. 10. 1. 북경에서 열하로, 연암의 자취를 만나러 가다 길 위로 나선 7인의 원정대, 그 첫번째 이야기 는 '길 위에서 공부하기'라는 뜻입니다. 감이당+남산강학원 멤버들과 사진 및 영상 담당 등 7명의 멤버가 첫번째로 북경과 열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의 키워드는 '연암'과 '티벳불교'입니다.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이었는데요, 어떤 곳에 다녀왔고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일주일에 한 편씩 여러분에게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아침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 도착지는 북경.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시계를 조정했습니다. 왠지 하루가 25시간이 된듯한 기분이었죠. 수속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바람에 현지 코디인 '쭌언니'가 도착할 때까지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 2013. 9. 23.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달 보며 소원도 비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알고 있듯이, 별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서로를 비춤으로써만이 빛난다. 다산이 다산이 되려면 연암이 있어야 하고, 연암 또한 마찬가지다. 저 멀리서 다산 같은 별이 빛나야 그걸 배경으로 전혀 다른 빛을 분사할 수 있다. 일찍이 루카치가 말했듯이, "별을 보고 길을 찾던 시대는 복되도다!"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 복된 시대를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나의 별도 아닌 두 개의 별이 우리의 창공을 비추고 있으니 말이다. 두 개의 별은 두 개의 지도다. 두 지도는 리듬과 강밀도가, 행로와 과정이 전혀 다르다. 이 다름에 눈뜨는 그만큼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은 가슴마다 라파엘을 가지고 있다"(마르크스)는 말이.. 2013. 9. 19. 예술은 천재만 한다? 절차탁마의 과정 자체가 예술이 된다!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구경은 됐다 신나는 나만의 예술하기! 출간 『예술의 달인』답게 예쁜 표지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이미 『예술의 달인』을 만나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번 개정판에서는 예술과 예술가들에 대한 단상을 스케치하듯 풀어낸 '아트 톡톡'이라는 글과 팀 버튼의 영화 에 대한 평론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직 이 책을 만나지 못한 분들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예술의 영역이 넓지만~ 우리는 흔히 천재들이 더 유리하다고, 아니 예술은 천재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도 예술 분야의 종사자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생각했구요. 게다가 천재들은 재능을 불태우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생기는 오해! 예술가라는 말을 .. 2013. 8. 20.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