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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내 운명의 카드 여덟 장은 무엇일까? 사주란 네 개의 간지(생년/월/일/시), 명리란 운명의 이치라는 뜻이다. 네 개의 기둥을 통해 내 운명의 지도를 그린다는 의미인 것. (…) "아이구, 내 팔자야!", "무슨 팔자가 그렇게 사나워?" 많은 이들에게 상용화된 말 '팔자', 그래서 아주 통속적인 어휘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이 말은 고도의 전문적이고 지적인(?) 언어다. 네 개의 기둥에 담긴 글자는 모두 여덟 개, 그래서 팔자(八字)다. 요컨대, 사주팔자란 의역학의 전문용어인 셈이다. (…)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후천의 매트릭스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사주팔자란 그 입구에서 부과되는 '시크릿 카드'에 해당한다. 모든 존재는 이 여덟 개의 '시크릿 카드'를 가지고 생로병사의 마디를 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사주명리학은 일종의 천문학.. 2012. 8. 27.
[이벤트] 내 운명을 네비게이션으로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가 드디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짝~~~ 저는 예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제 미래가 궁금했고 사주를 보면 그 비밀이 풀릴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흘렀기 때문인지, 아니면 듣고 흘려서인지 당시에 들었던 이야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신기하구나 하는 느낌만 남았습니다. 그때 저에게 사주명리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고민해결을 해주는 것 정도였지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사주명리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른 마음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사주명리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처음에는 '내가 누구인가?.. 2012. 8. 27.
때로는 산처럼, 때로는 물처럼! [천간으로 읽는 논어] 무토戊土: 민자건-산처럼 혹은 물처럼 민자건은 어려서 친어머니를 잃고 계모 밑에서 자랐다. 계모는 자기 뱃속으로 난 자식을 끔찍이도 챙겼다. 당연히 민자건은 박대당한다. 이때 사건이 벌어진다. 한겨울 민자건의 아버지가 민자건에게 마차를 몰게 하는데, 어린 민자건이 추위에 떨고 있는 게 아닌가. 이상하게 여긴 아버지가 상황을 살펴보니 계모가 친자식에게는 솜을 넣어 옷을 해주고 민자건에게는 갈대꽃을 넣은 옷을 입게 한 것이다. 민자건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계모를 내쫓으려 했다. 그러자 민자건이 이렇게 말했다나? “어머님이 계시면 저 혼자 춥지만, 어머님이 안 계시면 우리 형제 모두가 추워집니다.” 이 정도면 순임금의 불가사의한 효행(궁금하시면 찾아보시라^^)과 맞먹을 정도다. 그런데 .. 2012. 8. 25.
'졸음줄' 잡을 땐 여기, 대도혈 자야 산다 최정옥(감이당 대중지성) 너무 졸렸다. 시도 때도 없이 졸렸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버스 뒤를 따라가고 있다. 아뿔사 버스 차로로 접어든 것이다. 왜? 깜빡 졸아 달리던 차선을 이탈한 거다. 이 정도면 거의 도로의 테러수준이다. 올 여름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린 내가 저지른 몇 가지 악행중 하나다. 천지의 도움이 있었는지, 무의식의 눈이 나를 깨웠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위기의 순간 직전에 각성이 있었다. 그러나 더욱 아찔했던 것은 졸음이 몰려온다는 것을 인식하고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이미 졸고 있었다는 것이다. 왜 그리 졸렸던 것일까? 너무 더워서? 원래 정신줄이 없어서? 오늘의 혈자리를 보면서 정신도 차려보자. 잠 좀 자자 Henry Meynell Rheam의 . 우리도 잠을 자야 미모를 유지.. 201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