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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21

[새해 첫 신간!] 쾌락의 철학책 읽기 ― 『자기배려의 책읽기』 유일무이한 철학책 서평집 ― 『자기배려의 책읽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2019년 북드라망의 첫 책이 나왔습니다! 신년 첫날 예고해 드린 대로,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하는 26년차 은행원이면서 어떻게 그 어렵고 두꺼운 책들을 다 읽고 거기에다 본인의 사유를 더해 글까지 쓰시는지 참 미스터리한 K은행 자본시장 부장님 약선생님의 철학책 서평집, 『자기배려의 책읽기 : 니체에서 장자까지 은행원철학자의 철학책 읽기』가 나왔습니다! +_+ 우선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오자마자 북드라망 역사에 한 획을 긋습니다. ^^ 두께로요! 무려 딱 800쪽이네요! 지금까지 가장 두꺼운 책은 얼마 전 5쇄를 찍은(후훗) 『혈자리 서당』(624쪽)이었는데요, 기존 기록(?)을 무려 176쪽이.. 2019. 1. 17.
짜라짜라짠~ 2019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입니다! 짜라짜라짠~ 2019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입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로 무려(!) 여덟 살이 되는 북드라망은 학령(學齡)에 접어든 만큼,^^ 더욱 독자님들과 저자님들을 ‘책’으로 잘 연결하여 ‘책-그물’=‘북-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올해는 숨어 있는 독자님들을 조금 더 만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자기배려의 책읽기 : 니체부터 장자까지 은행원철학자의 철학책 읽기아, 도대체 1시간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시면서 그 어렵다는 감이당 대중지성도 하시더니 이젠 대학원도 다니시고 그 와중에 직장에서는 승진까지 하시면서 철학책 읽기에 대한 글까지 쓰시다니.... 이 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궁금해집니다. 무슨 비법이 있나 하고요. 25년차 은행원이자, 이제 철학자라.. 2019. 1. 2.
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의 커리큘럼, 문탁넷이 사랑한 책들 활동과 공부와 우정으로 만들어 온 마을인문학공동체의 커리큘럼 ―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출판일을 하게 된 이래 언제나 대형서점에 가면 꼭 기분이 잠시 가라앉는다.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우리 출판사의 책이 대형서점에서는 하나 특별하지 않게 묻혀 있고, 이렇게 많은 책들 속에서 과연 독자들이 우리 책을 알아봐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거꾸로 이렇게 많은 책들 속에서 우리 책을 찾아주고 직접 구매해 읽어 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감사함을 느끼기도 한다. 한 사람의 독자를 만나는 일은, 그래서 내게 언제나 기적 같다. 또 세상에는 수많은, 이른바 ‘서평집’이 있다. 서평집이 그토록 많은 것은, 역시 그토록 많은 책 가운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또 .. 2018. 12. 12.
『문.사.책』 을 쓰고 나서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필자 후기 『문.사.책』 을 쓰고 나서『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필자 후기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에는 모두 스물두 명의 필자가 참여하여 서른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글도 쉽게 쓰여지지 않았고, 어떤 글도 친구의 개입 없이 쓰여지지 않았지요. 이렇게 쓴 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소감이 없을 수 없겠지요. 그 감회를 나눕니다.(뒤에 붙인 고딕체 글씨는 각 필자가 이 책에 쓴 글의 제목과 그 글이 다루고 있는 책 제목입니다.) 명식 어떤 책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은 문득 벼락같이 찾아오는 것이라 그 까닭이며 과정을 다른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가까스로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던 건 오직 이 책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그러한 욕망 때.. 201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