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제1회 북드라망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리뷰할 책 고르기 팁

제1회 북드라망 ‘봄·봄·봄 한뼘리뷰 대회’ ― 리뷰할 책 고르기 팁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제1회 북드라망 리뷰대회 공지가 나간지 어느덧 15일이 지났습니다. 지금쯤 리뷰 쓸 책을 선택해서 읽고 계시거나 빠르신 분은 리뷰를 쓰고 계시거나 하시겠지만(벌써 리뷰를 다 써서 응모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아직 ‘참여는 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결정장애를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리뷰대회 대상 도서 어떤 책이 좋을까! 



▶시간 나는 틈틈이 끊어 읽기 좋은 책 → 『다른 이십대의 탄생』, 『일요일 오후 2시, 동네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뉴욕과 지성』


의자에 앉아서 한번에 쭉 한 권을 읽어가기 힘든 조건에 있는 분들이라면, 끊어 읽기에 적합한  이 책들을 주목해 주세요. 우선 『다른 이십대의 탄생』은 세 사람의 저자가 각자 이야기를 펼쳐가는 책이라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파트씩 끊어 읽기 딱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짧게 짬이 나는 분이라면 『일요일 오후 2시, 동네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이하 『일요일 오후 2시』)와 『뉴욕과 지성』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는 중학생들과 함께 읽은 책 한권에 대한 이야기가 약 15~20쪽 정도 분량으로 나와 있고요, 『뉴욕과 지성』에서는 총 10명의 지성인을 다루고 있는데 한 지성인에 대한 분량이 역시 30~40쪽 정도입니다. 물론 푹 빠져들어서 다음 이야기까지 읽어가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흠흠)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될까 고민한다면 → 『다른 이십대의 탄생』, 『청년, 연암을 만나다』, 『청년, 천개의 고원을 만나다』


혹시 남들처럼 지금 대학을 가지 않아도, 지금 취업을 하지 않아도, 지금 주식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고민된다면, 무언가 다른 삶의 방식이 있지 않을까 오늘도 두리번거리신다면, 이 책들을 만나 보셔요. 인문학공동체에서 만난 성격도 취향도 해온 일도 다른 청년 세 사람이 인문학스타트업을 만들어 간 이야기 『다른 이십대의 탄생』. 또 다른 공부공동체의 청년들이 공동체에서 일상과 관계와 공부를 어떻게 맺어가는지 연암 박지원의 글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청년, 연암을 만나다: 함께 읽고 쓴 연암, 그리고 공동체 청년 이야기』. 세번째로 중견기업의 정규직으로 남들처럼 살다가 방향을 프랑스의 현대철학자들의 사유를 만나 방향을 완전히 바꾸게 된 이야기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 들뢰즈-가타리와 만난 대중지성 청년의 철학-생활에세이』.

▶한 책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하고 싶다면 → 『뉴욕과 지성』, 『일요일 오후 2시, 동네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원래 한권의 책과의 진한 만남은 또다른 책을 부르는 법입니다. 많은 좋은 책들이 그렇긴 하지만 특히 이번 북드라망의 리뷰대회 대상 도서들 가운데 ‘꼬리를 무는 독서’에 특히 최적화된 책은 이 두 권을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들은 바로 ‘책’을 다루는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뉴욕과 지성』에는 스콧 피츠제럴드나 허먼 멜빌, 엠마 골드먼, 에릭 호퍼 등등을 다루며 이들의 대표저작들도 같이 언급이 되고 있어 저절로 다음 읽고 싶은 책이 생겨나게 만들고요, 『일요일 오후 2시』 역시 중학생들과 읽어간 책들이 각 장마다 한 권씩 나오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지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고전 혹은 한 철학자와의 ‘찐한’ 접속을 원하다면 → 『모비딕, 삶과 운명을 탐사하는 두 개의 항해로』, 『청년, 니체를 만나다』

 

이번 리뷰대회 참가를 통해 한 텍스트 혹은 한 철학자를 깊게 알게 되길 원하신다면 두 권의 책을 특히 권해 드리고 싶네요. 미국이 낳은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는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다루고 있는 책 『모비딕, 삶과 운명을 탐사하는 두 개의 항해로』와 니체 철학의 개념들로 청년의 일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청년, 니체를 만나다』입니다. 어느 책을 선택하시든 『모비딕』과 니체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래서 직접 『모비딕』과 니체를 손에 들게 되신다면, 리뷰대회를 연 주체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단순히 가장 얇아서 혹은 가장 두꺼워서 혹은 저자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혹은 머리말 첫문장이 끌려서 선택하실 수도 있겠지요. 어느 책을 선택하시든 청년 저자들의 ‘파릇파릇한’ 봄기운을 느끼며 공부의 싹이 움트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봄날, 청년 저자들과의 만남을 더이상 미루지 말아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리뷰대회' 안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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