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14 지금은 '활짝 필 때' - 청명 청명淸明에는 청춘이어라! 송혜경(감이당 대중지성) 입춘의 춘春이 사람을 홀렸다. 그 때부터 우리는 목 빼고 꽃을 기다려왔다. 봄은 곧 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 꽃들은 만족스럽게 피어나지 않고 있다. 봄이 왔으나 온 것 같지 않으니 더 목마를 따름. 꽃망울만 쳐다보고 기다림에 지쳐갈 때쯤, 갈증을 해결해 줄 절기가 왔으니! 바로 청명淸明이다. 맑을 청淸, 밝을 명明. 이름 그대로 청명은 1년 중 물이 가장 맑을 때이자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은 그야말로 봄다운 절기이다. 하! 그래서인가? 하늘하늘한 쉬폰 자락을 휘날리며 도시락 들고 피크닉 가고 싶은 봄 처녀의 마음이 요동친다. 게다가 온 천지가 화사한 꽃들로 만개해있으니 세상천지가 셀카의 배경이로다! 꽃 피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왜 청명에 이르러야 봄다.. 2012. 4. 4. 2011년 내 마음을 흔든 '올해 읽은 책' 다용도가 2011년에, 읽기에 좋았더라 ―줌파 라이히, 잭 케루악, 나탈리 앤지어 편집부 다용도 연말에 여기저기서 나오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책 등등의 리스트에 묻어가는 의미로다가 저 역시 2011년에 읽어서 좋았던 책 3권을 가지고 왔습니다(고작 3권이냐!고 하셔도 그건 저도 어쩔 수가 없…). 이걸 꼽으려고 차분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그게 올해였던가 지난해였던가 뒤죽박죽이 되고, 그래서 그게 무슨 내용이었지? 하면서 제 안에서 엉키고 막 그래 버린 까닭에 비교적 최근에 읽은 책들 위주가 되었습니다. 요래요래 저만의 리스트를 꼽아 보고 있으려니, 내가 어떤 작가를 좋아했고, 어떤 느낌의 책을 계속 읽었고, 작년과는 그 리스트가 어떻게 달라졌고 등등이 보여 나름 재밌고 좋았답니다. 알리고 싶지 않지만 언.. 2011. 12. 2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