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25 그냥 아는 놈, 배워서 아는 놈, 안 배우는 놈 배움과 행동은 서로 불화하지 않는다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계씨(季氏)편 9]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최상이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다. 곤란에 부딪혀서야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다. 곤란에 부딪혀도 배우지 아니하면, 그러한 사람은 곧 최하가 된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놈. 열나게 배워서 아는 놈. 인생의 쓴맛을 봐야 배우는 놈. 쓴 맛을 보고도 배우지 않는 놈. 하나같이 ‘강적’들로 이루어진 ‘놈들’이다. 천재에서 바보까지. 이들을 한데 몰아넣고 자유자재로 분류해 내는 공자의 내공도 보통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 2012. 2. 20.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