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78

'정주행'을 부르는 웹툰 7편 추천 안녕하세요. 북블매입니다. 신간 나들이를 아직 하지 못 했는데 벌써 만화 소개의 날이 돌아왔습니다그려. 허허허; 무슨 만화를 소개할까, 고민하다 문득 떠오른 것이 바로 웹툰! 그동안 아셨는지 모르겠지만(응?) 제가 주로 일본 만화를 소개했었지요. 그걸 본 누군가는 저에게 '친일파'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취향이 좀 그런 것을;; 여하튼 오늘은 쉽게 접할 수 있고, 훈훈한, 하지만 북블매의 취향이 듬~뿍 반영된 웹툰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 반려동물에 대한 무한애정! 네이버와 다음이 웹툰계를 양분하고 있는데요, 웹툰의 양이나 인기도가 전반적으로는 네이버가 우세하지만 반려동물 계열 웹툰은 다음이 甲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이 바로 첫번째 타자 되겠습니다. 제가 애정해.. 2013. 3. 8.
『내가 읽은 박완서』로 시작된 책과 책의 인연들 마음에 드는 책을 읽으면 그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다른 책들도 연달아 손에 넣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 식으로 평소 전혀 알지 못했던 작가의 책을 보게 되기도 하고, 거의 손댈 일 없는 분야의 책을 읽게 되기도 한다. 이번에 떠들쳐 본 책이 그런 경우다. 10년 전에 나온 한 작가의 산문집은 오늘 맨 앞에 소개하는 책에서 보게 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내내 손에 들 일이 없었을 터였고, 또 다른 책은 10여 년 동안은 종종 여기저기 펼쳐 읽곤 했던 책이지만 근 5~6년간은 전혀 손대지 않은 채 잊고 지냈던 책이었다. 이미 읽었던 소설도 다르게 읽혔다. 이미 읽었지만 읽지 않았던 걸 읽을 수 있었던 책들이다. 이 책은 김윤식의 책으로서는 좀 이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쓴 작가 이름을 단 책 중에서 연구서.. 2013. 3. 1.
나를 죽이고, 나를 살리는 '글쓰기' 글쓰기, 자유를 넘어선 자유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글을 통해 세상에 영향을 끼치고,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책을 읽고 글 쪼가리를 조금이라도 쓰다 보면 혹시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희망이 쌓이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런 기대가 허망한 것이란 걸 곧 알게 된다. 당최 나에겐 그럴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첫 번째 이유겠지만, 글쓰기의 세계가 그런 희망에는 도무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글을 쓰면 쓸수록 세상에 영향을 끼치거나, 이름을 알리는 것은 고사하고, 글쓰기만으로는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어렵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마음은 더욱 후회막급이 된다. 글도 세상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정이 이럴진대 대체 .. 2013. 2. 6.
스마트폰의 진군- "바보야, 문제는 몸이야!" 얼마전 동생이 이런 자랑을 했습니다. "우리 다혜는 잠금해제를 해~! " 다혜는 2살인 제 조카입니다. 아직 '엄마'만 또렷하게 말하지만 벌써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다니~ 동생은 천재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땐 차마 동생 앞에서 말을 못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양생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을요. 저도 스마트폰을 3년째 쓰고 있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너무 즐기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마력이 무서울 때도 많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건지 스마트폰이 사람을 부리는 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기들한테 스마트폰을 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빛의 명멸을 탐닉하느라 주변의 모든 것에 무관심해진다. 스마트폰이 양기를 몽땅 빨아들였.. 201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