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13 몸매가 아니라 몸을 먼저! 강해지고 싶다면? 몸매가 아니라 몸이다! 편집부 다용도 #1. 한의원 몸이 극도로 좋지 않았던 일 년 전 어느날, 저는 지인의 소개로 한 한의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한의사 선생님은 물으셨죠.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강해지고 싶습니다." 녜, 물론 무술, 뭐 이런 것 잘 하는 무인 곽원갑 같은 강함을 원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박카스 뚜껑 하나도 제대로 따지 못하는 저의 저질 체력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유자차 병 뚜껑을 시원하게 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더워서 어쩔 줄 모르는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니는 저의 몸뚱아리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봄, 여름, 가을의 추위 정도는 견딜 수 있는 몸이 되고 싶었습니다. 생수병 뚜껑도 못 따서 혼자 있으.. 2011. 11.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