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1)
욕망과 맞짱 뜨기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박 소 연(남산강학원) 신은 “강력한 집착을 보이는 존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간디는 이를 한마디로 ‘무욕’이라고 했다.” (『간디의 삶과 메시지』, 루이스 피셔 지음, 박홍규 옮김, 문예출판사, 26쪽) 신, 즉 진리와의 합일! 간디가 한평생 욕망을 제어하려고 애썼던 이유다. 그런데 ‘무욕’이라고 하니 왠지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고, 만사 귀찮아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간디’란 이름만 알던 때에는 나도 비슷한 오해를 했다. 금욕이니, 무욕이니 하는 말들이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다. 내겐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는데, 열정을 가득 담아 활동하고픈 영역도 많은데 무욕이라니? 생태주의, 동물해방, ..
2026. 1. 7.
[내인생의주역시즌3] 뇌수해(雷水解), ‘해(解)’와 ‘답’은 다르다!
뇌수해(雷水解), ‘해(解)’와 ‘답’은 다르다! ䷧ 雷水解(뇌수해) 解, 利西南, 无所往, 其來復吉, 有攸往, 夙吉. 해, 리서남, 무소왕, 기래복길, 유유왕, 숙길. 해괘는 서남쪽이 이로우니 나아갈 필요가 없다. 와서 회복하는 것이 길하니 나아갈 바를 둔다면 서둘러 하는 것이 길하다. 初六, 无咎. 초육, 무구. 초육효, 허물이 없다. 九二, 田獲三狐, 得黃矢, 貞吉. 구이. 전획삼호, 득황시, 정길. 구이효, 사냥하여 세 마리 여우를 잡아 누런 화살을 얻으니 올바름을 굳게 지켜서 길하다. 六三, 負且乘, 致寇至, 貞吝. 육삼, 부차승, 치구지, 정린. 육삼효, 짐을 져야 할 소인이 수레를 타고 있는 것이라 도적을 불러 들이니 올바르더라도 부끄럽게 될 것이다. 九四, 解而拇, 朋至斯孚. 구사, 해이무..
2024.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