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58 내 운명의 네비게이션을 찾아서?! 사주어택,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지난 블로그 이벤트인 '사주어택'에 다녀왔습니다. 그 생생했던 현장을 만나보시죠~ +_+ 사주풀이를 해주실 류도사 손도사와 함께 구로에 갔었더랬지요. 신청자가 계신 곳은 바로 구로에 있는 한 사무실! 사무실에 들어가니 신청자이신 지점장님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 고미숙 선생님의 열혈팬이었다는 것도, 『갑자서당』의 저자들이 사주어택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책도 사서 보셨다는 말씀에 저는 감격했었지요. 하하; 사무실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7분이셨는데, 사무실 한 켠에 자리를 마련하고 본격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류도사 풀이를 담당한 분들의 일간이 을목, 계수였습니다. 특히 계수 일간이었던 분의 경우 일간은 약하고 재성과 인성이 몰려있는 상.. 2012. 11. 28. 신금의 예민함은 타고난 장인 기질! 辛金 - 아프니까 장인이다! 칼날도 아프다 남혜숙 어느 날 사과를 깎다가 베인 손가락 아프다고 소리치다가 언뜻 칼을 보았다 파랗게 질려 있는 칼의 아픔 예민함이란 장점일까 단점일까? 생긴 건 비록 붕어이지만 나라는 사람도 가끔씩 이유 없는 성격파탄자가 되는 순간이 있다. 히스테릭을 부리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왜 나는 이런 예민한(?!) 성정을 타고 태어난 것인가. 몸만 괴롭고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은 오직 ‘눈치’ 뿐이다! (나는 처세술을 지향하는 을목이다ㅋㅋ) 하지만 의역학에서 늘 말하듯 이 세상에 고정된 실체는 없다. 예민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여도 수만 가지의 다른 양상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 나의 어중간한 예민함과는 질적으로 다른 예민함, 이른바 ‘예술가의 신체’도 있을 수 있다. .. 2012. 11. 10. 야근의 밤, 니들 덕에 난 더 강해질거라고~ 庚金 - 나의 연금술사들 고개 쳐들면 마음 안 맞는 사람들로 가득한 사무실. 골프 얘기로 시작해서 골프 얘기로 끝나는 골프광 K팀장- 골프도 운동이라는데, 몸은 노상 왜 그 모양이람. 골골거리는 골병든 골프광. 족제비눈 뜨고 내 일에 족족 토 달며 간섭하고야 마는 P차장 - 흥, 자기 일이나 잘하시지, 매번 왜 남 일에 참견이야! 누가 저 친구 하는 일 ‘족족’ 뭐라 해줬으면. 밤새 주지육림, 음주가무, 고주망태……아무튼 엄청 드시고, 이 세상 모든 상사들을 육두문자로 즈려밟으신 J팀장- 부장 앞에만 서면 무슨 말이 그리도 곱상한지, 에구 출근만 하면 ‘정상인’으로 변하는 저 둔갑술 보소. 회의마다 아까운 시간을 흰소리로 다 보내고, 결론 내릴 때가 되면 결단코 침묵하시는 B차장- 번번이 뒤집어쓴 일 때.. 2012. 11. 3. 삶의 비전서로 다시 읽는 『동의보감』의 귀환! 고미숙 선생님의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표지와 든든한 무게감! 게다가 양생을 위한 '선현들의 격언'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와 짝꿍이기도 합니다. 몸 공부로 시작해서 운명 공부로 이어지는 코스도, 운명 공부에서 몸 공부로 이어지는 코스도 어떤 것을 선택하든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만나게 되는 이 운명! 병은 하나의 단서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몸과 생명, 그리고 자연과 우주가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하여, 그것과 접속하는 순간, 앎의 모든 경계는 해체되고 만다. 『동의보감』을 만나고 내게 벌어진 최고의 사건은 바로 그것이었다. 천문학과 물리학, 불교와 인류학, 고대 그리스철학과 생물학 등 이 모든 .. 2012. 10. 31.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