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출판사945 경동시장 탐방기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에 다니고, 의역학을 공부하는 1人으로서 경동시장은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하지 않겠나! 하는 굳은 결의를 탑재하고(응?), 맛있는 쭈꾸미 집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지는 한참 되었으나...차일피일 미루던 경동시장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후훗! 화창한 토요일 오후, 그린비 마스코트 박부장님과 북드라망 대표 편집자 다용도가 함께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좀 풀렸을 때여서 많이 춥지는 않았지요.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271번을 타면 바로 경동시장으로 갈 수 있고, 지하철로는 시청에서 갈아타고 갈 수 있지요. 한큐에 가는 버스를 택했으나 종로 쪽에서 좀 막히긴 하더군요. ㅠㅠ 우야튼 1.. 2012. 1. 31. 공자의 주유시대! 뛰고, 또 뛰겠소! 코믹극 혹은 질문의 힘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長沮桀溺耦而耕 孔子過之 使子路問津焉 장저걸익우이경 공자과지 사자로문진언 長沮曰 夫執輿者爲誰 子路曰 爲孔丘 曰 是魯孔丘與 曰 是也 曰 是知津矣 장저왈 부집여자위수 자로왈 위공구 왈 시노공구여 왈 시야 왈 시지진의 問於桀溺 桀溺曰 子爲誰 曰 爲仲由 曰 是魯孔丘之徒與 對曰 然 문어걸익 걸익왈 자위수 왈 위중유 왈 시노공구지도여 대왈 연 曰 滔滔者天下皆是也 而誰以易之 且而與其從辟人之士也 豈若從辟世之士哉 耰而不輟 왈 도도자천하개시야 이수이역지 차이여기종피인지사야 기약종피세지사재 우이불철 子路行以告 夫子憮然曰 鳥獸不可與同羣 吾非斯人之徒與 而誰與 자로행지고 부자무연왈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 이수여 天下有道 丘不與易也(微子 6) 천하유도 구불여역야 장저와 걸익이 함께.. 2012. 1. 30. 임진년에는 춥고 습한 날씨가?! 안녕하세요. 북드라망입니다. 절기 상으로 설날이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정말 임진년의 시작입니다. 북드라망은 인문의역학이 전공(!)이니까 새해 인사도 의역학적으루다가 준비했습니다. ^^ 오운과 음양은 자연계 변화의 일반 규율이고 자연 만물의 강기이며, 사물 발전 변화의 기초이자 생장 훼멸의 근본이고 우주간의 무궁무진한 변화의 소재이다. 무릇 음양의 기는, 고요하고 평화로우면 생화의 작용이 다스려질 수 있고, 혼란하여 편안치 못하면 질병이 발생한다. ─임응추 지음, 『운기학설』, 동문선, 8쪽 먼저 오운(五運)을 통해 임진년을 예측해보겠습니다. 오운은 천간의 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임진년의 임(壬)과 정(丁)이 합해 목(木)이 되기 때문에 목운(木運)이 됩니다.(2013년 癸巳年에는 癸가 戊를 만나 火.. 2012. 1. 23. 대한만 잘 넘기면 얼어죽을 일은 없다! 대한(大寒), 땅 위는 춥지만 땅 아래에는 양기가 꿈틀 편집인 대한(大寒)은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다. 양력 1월 20일 무렵이 대한이다. 이름에 걸맞지 않게 대한 무렵에는 오히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그래서 속담에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만 지나면 얼어 죽는 일은 없다” 등의 말이 전해진다. 이때는 축월(丑月)이 중반에 접어든 시기. 축월은 자월(子月)보다 한 단계 더 안으로 양기를 기른 상태이다. 양기가 더 자라서 밖으로 나오기 임박한 상태에 이른 것. 그 때문에 지표 위에 아직 추위가 기승을 부릴지라도 땅 아래에는 양기가 가득하다. ─류시성·손영달 지음, 『갑자서당』, 266쪽 한 해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이때가 지나면 새로운 해의 첫 절기인.. 2012. 1. 20. 이전 1 ···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