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블로그953 공자보다 조금 '야'한 양명의 '앎-삶-배움'을 만나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① 『전습록』과 함께 읽기를 권함 ♬ 오늘은 『전습록』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분서』를 먼저 읽고 『전습록』을 만나고, 『전습록, 앎은 삶이다』를 읽게 되었는데요~ 꼭 제가 추천하는 순서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강하게 끌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다음 책은 자연스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게 될 테니까요. 왕양명에 관한 더욱 다양한 책은 『전습록, 앎은 삶이다』의 부록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지금 우리가 양명의 삶에서 보고자 하는 건 그의 특별하고 비범했던 능력을 들추기 위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양명의 삶과 사유는 범상치 않은 위인의 특별한 드라마에도 한 인간이 감당할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삶의 무게가 있을 수밖에 없.. 2012. 12. 18. 긴 겨울은 봄을 위한 필수 단계! -임수(壬水) 임수(壬水) 이제 드디어 금(金) 운동이 끝나고 수(水) 운동이 시작됩니다. 수 운동의 첫 단계를 표현한 것이 임수입니다. 이 시기엔 가을의 수렴 기운이 더 견고하게 응축됩니다. 사계절로 보면 겨울, 즉 쇠퇴의 단계이며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죠. 임수는 하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돌아올 봄을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을 챙깁니다. 새로운 생명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모으는 동작이 임수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자기 사주에 임자(壬字)가 있으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 것입니다. 천간에 임자가 3개 이상 있으면 거부(巨富)사주로 보는데 임의 기질이 주워 담으려는 속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수 운동, 즉 응축의 시간을 거쳐야.. 2012. 12. 15. 12월 둘째주 소개코너 - 옆구리 시린 자들을 위한 러브송 편집자의 Weekend 소개코너 뮤직매니아 붕어's "사랑타령특집"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 12월이네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솔로테리아트여 단결하라’를 외치며 러브송을 멀리해야 마땅하건만, 몸은 역시 거짓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ㅠㅠ). 시린 옆구리에 시린 마음. 요새 제 MP3은 말랑말랑한 노래들만 무한반복 중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악은 다름 아닌 사랑노래입니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제가 초딩 때 가요계를 비판(?)했던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니, 세상에 얼마나 노래부를 게 많은데 왜 맨날 남녀사랑이별타령이야! 그러나 시간이 흐르니 절로 알겠더라구요... 저처럼 옆구리 시린 분들이 많았던 거예요... (=ㅁ=) 욕구불만이 쌓여가니 노래를 들으면서도 괜히 분별심만 더 .. 2012. 12. 14. 사상체질로 본 우리집 토끼들, 태음토와 소양토 내 아이의 체질을 찾아서 ─편집자 k의 우리 아이 체질 분석기 아...안녕하십니까. 『닥터 K의 마음문제 상담소』 담당 편집자 k(닥터 K는 큰 K, 저는 작은 k, 이건 뭐래;;; 죄...죄송합니다)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딸 하나, 아들 하나로 큰애가 딸, 작은애가 아들입니다(금메달!! 호호). 또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이 아이들은 제가 생물학적인 출산 과정을 통해 낳은 아이들이 아니옵고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이지요. 제가 양모(養母)라서 그랬을까요? 흑. 사실 『닥터 K…』 편집 초반에는 저희 아이들의 체질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저희 아이들의 체질이 제 머리에 ‘팍’ .. 2012. 12. 12. 이전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2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