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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운명사용설명서16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아름다웠습니다(그런 걸로 합시다!)—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후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아름다웠습니다(그런 걸로 합시다!) —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후기 먼저 지난 11월 29일, 올해의 마지막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이었던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에 와 주셨던 독자님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드립니다.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줌 회의실을 예약한 제 손가락이 문제였는지, 고지해 드린 줌 비번으로 접속이 안 되는 사태가 벌어져 버렸습니다. 사회자였던 저 혼자만 회의실에 들어와서는 ‘왜들 안 오시지?’ 하고 있다가 시작 10분 전에야 문제를 인지하고 부랴부랴 새로운 회의실을 만들고 새로운 주소를 돌리고 하느라 원래 시간보다 늦어지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다들 들어와 주시고, 오셔서 잘 들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접속 못하셨던 독자님께는 .. 2022. 12. 2.
[쉰소리 객소리 딴소리] “벗이여 나는 이즈음 자꾸만 하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나이가 쉰을 넘어 가니, 그 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마냥 고정되어 있을 것 같은 어떤 상태도 시간 속에 변화됨을 목격하기도 한다. ‘쉰이 넘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랄까. 내가 나이 들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점 중 하나는 이런 것들이 보인다는 것, 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나누고 싶어 코너 하나를 만든다. 비정기적으로, 그러나 꾸준히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쉰이 넘어서 하는 이 객쩍은 소리, 게다가 종종 딴소리로 빠질 이야기이지만 독자분들에게 거는 작은 말걸기로 너그럽게 보아 주시길. “벗이여 나는 이즈음 자꾸만 하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벗이여 나는 이즈음 자꾸만 하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임화의 시 「자고 새면」 제목.. 2022. 11. 23.
11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엔 나의 운명 설명‘해’!!—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출간 10주년 기념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얼마 전, 카카오 화재 여파로 저희 북드라망 블로그까지 접속이 어려웠는데요...ㅠㅠ 그래서 11월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국 팔자자랑 대회"를 다시 한 번 홍보합니다! 11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엔 나의 운명 설명‘해’!!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출간 10주년 기념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지난 10월 16일 일요일 점심 때 뭣들 하셨나요? 저는…, 저는…, 을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주 일요일은 돌아가신 송해 할아버지의 뒤를 정식으로 이은 ‘우리 신영이’(저랑 1도 친분이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김신영 씨♡)가 진행하는 이 처음으로 방영되는 날이었지요. 안타깝게도 앞부분을 놓쳐서 양희은 아줌마의 축하무대와 우리 신영이와의 듀엣 공연은 .. 2022. 10. 31.
11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엔 나의 운명 설명‘해’!!—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출간 10주년 기념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11월의 ‘공부로 불타는 화요일’엔 나의 운명 설명‘해’!!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출간 10주년 기념 ‘전국 내 팔자 자랑’ 대회 지난 10월 16일 일요일 점심 때 뭣들 하셨나요? 저는…, 저는…, 을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주 일요일은 돌아가신 송해 할아버지의 뒤를 정식으로 이은 ‘우리 신영이’(저랑 1도 친분이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김신영 씨♡)가 진행하는 이 처음으로 방영되는 날이었지요. 안타깝게도 앞부분을 놓쳐서 양희은 아줌마의 축하무대와 우리 신영이와의 듀엣 공연은 놓치고 말았지만(나중에 유튜브로 찾아보았는데 울컥하는 우리 신영이를 보고 저도 눙물이… 크윽), 정말이지 제 평생에 을 이렇게까지 초집중해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이계인 아저씨가 계란 한.. 2022.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