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숙246 "화폐는 그 연결고리를 싹둑! 잘라 버린다." 삶의 핵심적인 한가지 문득 어떤 영화의 말미 한 장면이 떠올랐다. 당장 ‘큰 건수’를 따오지 않으면 해고가 되게 생긴 스포츠잡지 의 광고 판매부서의 신(新)부사장 카터 두리에와 구(舊)부사장 댄 포먼이 결국 자동차 회사의 광고를 따낸다. 구 부사장 댄이 평소에 해온 정성어린 판촉과 임기응변 덕분이었다. 둘은 신나서 회사로 돌아가는데, 나이가 두 배 정도 많은 댄이 고속 승진 덕에 아무것도 모르는 신부사장 카터에게 (그는 실은 정리해고를 위해 승진, 배치된 것뿐, 배치되기 전까지 광고 관련 일은 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 광고를 따게 되어 아주 좋은 일이 뭔지 아느냐며 말한다. “It will improve his business”라고. 자기네 잡지에 광고를 실어서 매출이 늘 거라는, 광고 효과를 볼 거라.. 2016. 6. 15. 무관성+무비겁 사주의 용신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도 친구! 바보야, 문제는 친구였구나;;; ‘혼자 조용히 살고 싶다’가 한때 오랜 꿈이었다. 섬마을 선생님이 되어 섬마을에서 평생을 보내도 좋다는 생각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노래방에 가서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불러 대던 철없던 시절도 있었으나 그 꿈은 교대 입학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저절로 사라졌다(참 포기가 빠른 나란 여자). 다음은, 돈 많고 명 짧은 남자와 결혼하여 유산을 상속받은 뒤 역시 섬마을에 가서 북카페를 하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닌 덕에 곧 깨졌다. 내 얘기를 들은 선배왈, “아무개야, 예뻐야 돼”. 돈 많고 명 짧은 남자를 만나려면 일단 예뻐야 한다는 말이었다. 아~ 맞다! 내가 그 생각을 못했네! 역시 바로 접었다. 아무튼.. 2016. 6. 13. 살면서 돈보다 평등한 단 하나가 있으니 그것은~!! 바보야 문제는 '삶'이라니까 돈을 많이 쏟아부으면 정치와 경제의 산적한 문제들 대부분이 풀릴 것이다. 문제는 쏟아부을 돈이 없다. 없나? 아니다. 아마 돈(과 재화)은 있을 것이다. 아마도 차고 넘치게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가 하면, 누구는 세계의 명차들을 124대나 차고에 넣어둘 정도라고도 하고, 누구는 집 안에서 헬기를 타고 다닐 정도라고도 한다. 재벌들 이야기다. 그걸 보고 있자면, 솔직히 부럽다. 나도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 종류의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싶다. 캐시미어 양말도 신고 말이지. 그것보다 더 부러운 것은 집이다. 헬기를 타고 다닐 정도의 집이이라니. 얼마나 조용할까. 그리고 그 집 안에 있는 티브이나 오디오는 얼마나 크고 좋을 것인가. 그리하여, 그게 부러운 나머지, 나도 그.. 2016. 6. 8. 또 고미숙의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출간 이벤트!! 이것은, 넘나 좋은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출간 기념 따따블(특강x2/세미나x2) 이벤-트-트-트! 최근 저희 블로그를 방문해 주고 계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듯합니다. 저희의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수치상으로도 4월과 5월을 비교해 보면 방문자 수가 대폭 늘어나 있는데요. 여러 가지로 원인 분석을 해보아야 하겠지만 저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뭐, 저희가 좋으니까 자꾸 오시고, 많이들 오시는 거겠지요.^^ 실은 방문자 수가 평소보다 좀 적거나 한 날에는 혹시 해킹이라도 당했나 싶고(저희가 뭐라고;;), 서버 탓이거니 하기도 하고(뭘 알고 한 소리는 아니어요;;;), 혹 재밌지가 않았나, 매력을 마구 풍기지 못 하였나 등등을 반성해 보기도 합니다. 아무튼 요즘에는 많이들 찾.. 2016. 6. 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