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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392

이 봄이 가기 전 꼭 들러야 할 세가지 낭송 행사!! 북드라망이 함께 하는 낭송 잔치에, 4월 18일,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어쩐지 낯선 이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에 놀러 오세요~ 다른 신청없이 시간 맞춰 용인 수지에 있는 문탁네트워크로 오시면 됩니다. 용인 수지 문탁 네트워크약도 보기 5월 3일 스케줄이 비어 있으십니까? 아~ 역시 봄에는 고전이죠.(호호호) 문득~ 고전 공부가 땡기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소리로 만나는 고전 축제, 을 구경하러 오세요~! 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소식에 따르면, 4월 15일 수요일까지 낭댄스 추가모집을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서 여기를 눌러 신청하셔요! 5월 22일은 이제 슬슬 다가올 여름도 느낄겸 정동 산책하고 수다 떨러 오시면 딱!이겠지요:D .. 2015. 4. 13.
어려움이 새로운 시대를 연다! - 수산건 수산건괘, 어려움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수산건(水山蹇)은 어려움을 뜻하는 괘이다. 건(蹇)은 ‘절다’인데 파자를 하면 그 뜻이 더 다가온다. 한(寒_얼다)과 족(足_발)이 합해진 것으로 발이 얼어서 걷기 어려운 모습이다. 또한 건은 물(水)과 산(山)이 합해진 것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어려움을 겪어야 함을 내포한다. ‘어려움’ 하면 괜한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살면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다가오는 어려움을 피할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그렇다면 괜한 선입견으로 두려워하기보다는 어려움을 정면 대결하는 법을 터득해야 하지 않을까. 요즘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책을 읽는 중이다. 쿠바는 미국의 경제 봉쇄 정책으로 사면초가의 어려움에 부딪혔다. 쿠바가 불.. 2015. 4. 9.
[임신톡톡] 임신 중 증상 - 자번, 자간, 자종 아가야, 천명의 시간을 함께 하자- 자간, 자번, 자종 - 임신을 하면 초반에 나타나는 증상이 입덧이다. 그러다 임신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태아가 성숙해 가면서 그에 따른 증상들이 임신부에게 나타난다. 『동의보감』에는 임신 중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열거하고 있다. 자간, 자번, 자종, 자림, 자수, 자리, 자학, 자현, 감기, 임신부가 말하지 못하는 것, 태아가 뱃속에서 우는 것, 임신부의 뱃속에서 종소리가 나는 증상들이 그것이다. 이름도, 증상도 이상하다. 입덧을 시작으로 임신 중 엄마가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이 중에서 자간, 자번, 자종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자간: 아가야, 엄마와 혈을 나누자꾸나 임신부가 풍을 맞아 목과 등이 뻣뻣하고 힘줄이 오그라들며 이를 악물.. 2015. 4. 2.
어긋난 ‘버튼홀스티치’를 완성하려면? – 화택규 화택규, 어긋난 ‘버튼홀스티치’를 완성하려면? 1983년 어느 봄, 나는 시골의 작은 중학교 교실 책상에 앉아 있었다. 흰 무명천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좋아하는 녹색 실을 바늘에 꿰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이것저것 직접 만들어 보는 ‘가사 시간’, 왁자지껄 떠들어대던 소녀들의 감각기관은 일제히 자신이 수놓고 있는 흰 무명천으로 쏠렸다. 선생님은 책상 사이를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소녀들의 손놀림을 지켜보았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돼요?”여기저기서 선생님을 붙잡고 바느질한 천을 들이밀었다. 소녀들은 우르르 몰려가 선생님의 손놀림을 주시했다. 나는 소녀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육중한 엉덩이 힘을 내리누르며 그대로 앉아 있었다. 흰 무명천에 녹색 실이 꼬물꼬물 형태를 만들어 가는.. 201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