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당382 천지가 토해내는 사자후 - 중뢰진 천지가 토해내는 사자후, 중뢰진 조선왕조 500년의 정수가 녹아있는 『조선왕조실록』의 한 장면을 보면서 오늘의 주역 서당을 시작해보자. 여러 신하들이 첫눈을 축하드리려 하니,세종 : “겨울에 천둥과 지진이 있었으니, 첫눈을 어찌 족히 축하하리오.”여러 신하들 : “신들이 첫눈을 축하드리려 하옵되, 상감께서 겨울에 천둥과 지진이 있었다 하여 받지 않으시니, 신들은 상감께옵서 재앙을 만나 두려워하심을 깊이 기뻐하나이다. 생각하옵건대 상감께서 재앙을 만나 이미 두려워하시기로 하늘에서 상서로운 눈을 내리신 것이옵니다.” ─『조선왕조실록』 , 세종 1권, 즉위년(1418 무술 / 명 영락(永樂) 16년) 10월 27일(계묘) 5.. 2015. 9. 24. [임신톡톡] 가장 안전하고 무리 없는 출산법은? 가장 안전하고 무리 없는 출산법은? - 『동의보감』이 전하는 출산법① - 출산의 지혜는 나라마다 있었다 1492년, 콜롬버스는 산타마리아 호를 몰고 포르투갈 리스본 항을 떠난 지 70일 만에 카리브 해의 바하마 군도에 도착했다. 이 역사적인 항해로 콜롬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 이후 신대륙에는 금과 은을 손에 넣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젊은 성직자 라스 카사스(Las Casas, Bartolome de, 1474~1566)도 포함되었다. 그는 신대륙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디언의 역사』라는 책을 남겼다. 이 책에서 그는 인디언은 몸이 날래고 헤엄을 잘 치며 특히 여자들이 뛰어나다고 묘사하고 있다. 혼인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이 마음 내키는 대로, 짝을 택하며 비난.. 2015. 9. 17. '봉'잡는 『혈자리서당』 출간 이벤트에 응모하세요~ 『혈자리서당』 출간 기념 이벤트!! 사람들은 이를 일러, ‘다(茶)·봉(棒)’이라 하더라! “모두가 좋아하는 따봉입니다~♬”로 시작되던 광고가 있었습니다. 때는 1980년대의 막바지, 1989년이었지요. 아마 저희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대개는 저 말만 보고도 바로 멜로디를 흥얼거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입에 착착 붙기는 하지만 ‘따봉’이란 발음이 어쩐지 경박스러워 당시에는 꽤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입으로 내뱉지는 못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좌우간 황영조를 몰랐던 아이유()처럼 당시에는 아직 어렸거나 태어나지 않았던 분들도 계시니 잠깐 말씀드리자면 ‘따봉’이란 말은 포르투갈어로 ‘tá bom’, ‘매우 좋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희 북드라망도 『혈자리서당』의 출간을 맞아 어떻게 하면 따봉적(?.. 2015. 9. 15. 『혈자리서당』 엮은이와 함께 '미리보기' 콕콕 찍어서 딱딱 짚어 주는 『혈자리서당』 엮은이 인터뷰 혈자리의, 혈자리를 위한, 혈자리에 의한 지난 여름을 보내신 『혈자리서당: 몸 안에 흐르는 오행의 지도, 오수혈 안내서』의 엮은이 류시성 선생님과 이영희 선생님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두 분 선생님들은 『혈자리서당』을 엮으며 혈자리와 함께 당신들의 허벅지도 많이 찌르셨을 것입니다. ‘어쩌자고 이 과업(?)에 뛰어들었단 말인가!’ 하면서요(농담입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진 끝난 것이 아니’기에 책 작업은 끝났어도 인터뷰는 했어야 했지요! 자, 함께 보셔요~ 1. 이 책의 제목은 『혈자리서당 : 몸 안에 흐르는 오행의 지도, 오수혈 안내서』입니다. 혈자리, 오수혈과 같은 말들이 생소한데요. ‘경락마사지’의 경락과는 다른 것인지……, 간단한 설명.. 2015. 9. 14.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