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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와 12운성9

[60갑자와 12운성]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2)―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 [12운성 이야기]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2) ―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박장금(하심당)*지난주에 목욕의 기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지난편 링크) 4. 운명에 새겨진 목욕의 기질 지금까지 우리는 목욕을 하나의 시간으로 보았다. 세상에 노출되고, 감각이 열리고,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는 시간.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 왜 어떤 사람은 더 민감하게 흔들리고, 왜 어떤 사람은 관계에 깊이 반응하며, 왜 어떤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려 할까. 명리는 이것을 기질의 차이로 본다. 12운성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그 흐름이 몸과 마음에 어떻게 새겨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욕 역시 두 층위에서 작동한다. 하나는 누구나 통과하는 삶의 시간으로서의 목욕이고, 다른 하나.. 2026. 5. 4.
[60갑자와 12운성]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1)―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 목욕, 세계에 노출된 존재 (1) ― 감각이 열리고 흔들림을 통과하는 시간박장금(하심당) 1. 목욕, 보호에서 벗어나, 세상과 부딪히는 시간 “이제는 많은 아이가 자연, 놀이, 음악, 언어에 대한 첫 경험을 스크린 등 기술을 통해 매개되는 세상에서 자라고 있다. 그들의 장난감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반응을 기록한다. 베이비 모니터는 그들을 지켜본다. 기기는 그들을 추적하고 모니터링 한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온라인 아이디와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만든다. (중략) 기술 회사들이 말하듯 그곳은 가능성의 세계이며, 애플 광고 슬로건이 약속하듯 ‘자동적이고 수월하며 매끄러운’ 곳이다. 이곳이 우리가 사는 세계다. 과연 여기는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인가?”(『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어크로스, p.. 2026. 4. 27.
[60갑자와 12운성] 장생, 태어나는 중인 존재 — 미완성이 여는 첫걸음 ② 장생, 태어나는 중인 존재 — 미완성이 여는 첫걸음 ②박장금(하심당)★ 지난주 장생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링크) 5. 나의 사주에서 장생 찾기 지금까지 우리는 장생을 시간의 흐름으로도, 기질의 형태로도 살펴보았다. 이제 그 장생을 나의 사주 안에서 찾아보자. 명리에서 기준은 언제나 ‘나’다. 그 ‘나’를 나타내는 것이 사주팔자에서 ‘일간(日干)’이다. 일간은 내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며, 모든 해석이 시작되는 중심이다. 12운성 역시 이 일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즉, 나와 연지, 월지, 일지, 시지의 관계 속에서 각각의 운성 상태가 결정된다.이제 여기서 하나의 도구가 필요하다. 바로 12운성 조견표다. 조견표는 내 일간을 기준으로 각 지지가 어떤 상태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주는 지도다. 사용 방법은 .. 2026. 4. 6.
[60갑자와 12운성] 장생, 태어나는 중인 존재— 미완성이 여는 첫걸음 ① 장생, 태어나는 중인 존재 — 미완성이 여는 첫걸음 ① 박장금(하심당) 1. 장생, 드러남의 시작 “‘영화 창작과정에서 가장 싫은 순간이 뭐냐?’ 라는 질문을 받고 ‘스탠리 큐브릭’이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그 질문을 해봤대요. 스필버그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차에서 내릴 때”...스필버그 같은 사람도 (촬영 현장에 도착한) 차에서 내리기 싫은 거죠...‘안제이 바이다’라는 감독 인터뷰를 보면 엑스트라 500명이 대기하고 있는 촬영장에 가면서 운전기사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한 다음, 차에서 내려 토하는 내용이 있어요. 왜 그럴까? 특히나 영화를 잘 찍는다는 분들이. 저도 그래요. “비가 와서 촬영을 안 하면 좋겠다.”, “현상사고가 나서 다 다시 찍었으면 좋겠다. 필름에 빛이 들어가면 좋겠다. 오늘 찍은.. 2026.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