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하고 인사하실래요 ▽/목차의 온도4 [목차의 온도 - 듣기의 윤리] "정의로운 응답하기"_정의에 대하여 / 부정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목차의 온도 / 듣기의 윤리]"정의로운 응답하기"_정의에 대하여 / 부정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문체는, 당연한 말이지만 쓰는 이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특히 글을 자주 쓰는 분들의 글에는 그 분의 성격과 지향과 마음이 묻어납니다. 편집자인 저는 그 마음을 그 냄새를 잘 느낍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체 가운데 김애령 선생님의 글이 있습니다. 철학자인 김애령 선생님의 글은 부드럽지만 예리하고, 분명하지만 단정하지 않고, 개념어로 쓰여진 철학책이지만 구체적 삶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사려 깊은 배려 속에서도 사유에서 한 치의 두루뭉술도 허락하지 않는 철학자의 날카로움이 빛나는 애령 선생님의 글을 참 좋아합니다. 애령 선생님의 이런 면모가 잘 드러난 책 가운데 『듣기의 윤리』가 있습.. 2026. 10. 16. [목차의 온도/ 세미나를 위한 읽기 84책]"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 [목차의 온도/ 세미나를 위한 읽기 84책]"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목차의 온도'에서 이번에 소개드리는 책은, 정승연 선생님의 세미나 연작 중 『세미나를 위한 읽기 책: 개념부터 흐름 파악까지 인문 고전 읽기』입니다. 인문학 세미나는 보통 세미나 텍스트가 쉽지 않습니다. 무척 어려운 책도 많고, 쉬워 보여도 막상 의미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알 듯 모를 듯한 경우도 적지 않지요. 이 『세미나를 위한 읽기 책』은 바로 이런 인문학 세미나를 처음 경험하며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오늘 같이 살펴볼 목차는 제4장 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중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입니다. 보통 텍스트를 읽는 방식은 대부분 내러티브 읽기.. 2026. 8. 14. [목차의 온도] "미는 어디에 있는가 ― 미는 자유에 있다" "미는 어디에 있는가 ― 미는 자유에 있다" '목차의 온도' 두번째 소개해 드릴 책은, '고전비평공간 규문'의 채운 선생님이 쓰신 예술에 대해 묻는 책, 『예술을 묻다』입니다. 이 책은 예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답하기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상식 속의 예술, 고루한 예술을 묻어 버리고, 새롭게 예술을 묻기를, 예술을 질문하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동서양의 철학과 고전을 넘나드는 채운 선생님 특유의 박식과 치밀함이 정갈한 문체에 담겨 있는 이 책의 목차 중 오늘 소개해 드릴 부분은 「3장 미는 어디에 있는가」 중 '미는 자유에 있다' 부분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미'(美)라고 하면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이나 SNS 속 근사한 풍경 등을 먼저 떠올릴 것 같은데요. 근대 이전에는 특.. 2026. 7. 10. [목차의 온도/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얼굴은 괴담이다" 새 코너 '목차의 온도'를 시작합니다. 북드라망의 책 한 권을 골라 책 전체를 읽기 전 '목차 한 줄의 울림이나 온도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목차 한 줄과 그 목차 아래 본문 한 단락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책이라면, '목차의 온도'를 통해 독자님 책장에 갈 만한 책인지 '온도 체크'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차의 온도/ 리좀, 나의 삶 나의 글]"얼굴은 괴담이다" '목차의 온도'에 오르는 첫번째는 김해완 선생님이 만 스무 살에 쓴 책, '한 청년백수의 『천 개의 고원』 사용법'이라는 부제를 단 책,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속 소제목입니다. '세상의 중심에 나는 없다 _ 얼굴성'이라는 장 아래 소제목 '얼굴과 자의식' 그리고 '"얼굴은 괴담이다"'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2026.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