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804 영화 〈위플래쉬〉앤드류와 플렛처, 승자는 누구인가? 영화 〈위플래쉬〉 박진감에 가려진 우울을 봐야 한다 나는 극장엘 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영화 보는 걸 좋아하기는 한다. 아무 때나 돌려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반복해서 볼 수도 있으며, 지루해서 견디지 못할 것 같은 때에는 나가서 커피라도 한 잔 타서 올 수 있는 '방'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 이건 어쩌면 '세대'의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게 무슨 영화든) '영화'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처음으로 느꼈을 때가 중요한데, 나에게 그런 순간은 초등학교 때, 집에서, 비디오로 영화를 봤을 때이기 때문이다. 학교에 갔다가 돌아오면 식탁에는 2~3천원 쯤 되는 돈과 엄마가 써놓은 편지가 놓여져 있었다. 그 돈을 가지고 비디오 가게에 가서 영화 한편을 빌리고, 비디오 가게 옆에 있던 슈퍼에.. 2016. 2. 23. [낭송뮤비] 남주작편 - '따듯하되 뜨겁지 않은, 그저 화려한' 낭송 비디오 〈낭송 뮤비〉 혹은 〈낭송 홍보영상〉남주작, 따뜻하되 뜨겁지 않은 낭송에는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MVQ, 무빙비전탐구 친구들이 낭송무비(혹은 홍보영상)을 만들어주고 계시다는 것은 지난 번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글과 이 글)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은 남주작편, 소개까지 총 여덟편입니다. 다양한 로케이션은 물론 출연진의 분장과 영상 편집에 많은 공을 들여 화려함이 돋보이는 것이 딱 남주작과 어울리네요. 『낭송 변강쇠』가와 『낭송 홍루몽』에서의 파격변신 역시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지난주로 입춘도 됐겠다, 설도 지났으니 이제 봄기운이 여기저기서 피어오를텐데요. 그 봄기운을 맞이하기에 앞서, 낭송Q시리즈 남주작 편을 충격요법 삼아 꺼내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바로 영상으로 GOG.. 2016. 2. 10.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람찬 연휴를 위한 '백수 지성 탐사' 추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에도 계속되는 백수 지성 탐사! 지난 설에는 입춘과 설이 멀찍이 떨어져 있더니, 올해는 입춘 쇠고 네 밤만 자면 바로 설이 오네요. ‘아직은 새해가 아니야’ 하는 핑계를 댈 수 있는 날이 그만큼 당겨졌다고 생각하니 새해라고 뭐 큰 결심을 한 것도 아닌데도 괜히 아쉽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주말이니 원래 쉰다 치더라도 8일부터 10일은 설 연휴라 11일에야 블로그에서 다시 뵐 것이라 생각하니 또 아쉽구요. 연휴 중에라도 저희 블로그 잘 살아 있는지 가끔 들어오셔서 확인해 주셔요.^^ 이번 연휴는 주말이 붙어서 꽤 긴 편인데요, 혹시나 이 긴 연휴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도 하시면서 어쩌면 근처에 계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4인방의 흔적을 소개해 드릴까 합.. 2016. 2. 5.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판기념회 후기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출판기념회"백수 시간을 알차게 보낸 덕에 나온 책입니다." 지난 2월 2일, 길진숙 선생님의 새 책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길진숙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시는 남산강학원 & 감이당 학인들이 '오랜만'에 나온 길샘의 단독 저작을 이대로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며 잔치(?)를 준비하신 거지요. 이런 아름다운 자리에 저희 북드라망이 빠질 순 없지요. 저희도 책과 간단한(이라고 쓰고 풍성하다고 읽는) 이벤트를 준비해서 필동 깨봉빌딩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100% 수제 제작 포스터들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인들이 길샘에게 보내는 축하 메세지들도 있었지요. 저희도 서둘러 준비해 간 포스터를 붙이고 북드라망 행사용 부스를 꾸렸.. 2016. 2. 4.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