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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이야기 ▽/내인생의주역 시즌264

[내인생의주역시즌2] 뚜껑을 덮지 않은 예수의 우물 뚜껑을 덮지 않은 예수의 우물 水風 井(수풍정) ䷯ 井, 改邑, 不改井, 无喪无得, 往來井井, 汔至亦未繘井, 羸其甁, 凶. 정괘는 고을은 바꾸어도 우물은 바꿀 수 없으니, 잃는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으며, 오고 가는 이가 모두 우물물을 마신다. 거의 이르렀는데도 두레박줄이 우물에 닿지 못한 것과 같으니 두레박이 깨지면 흉하다. 初六, 井泥不食, 舊井无禽. 초육효, 우물에 진흙이 있어 아무도 먹지 않는다. 오래된 우물에는 짐승들도 찾아오지 않는다. 九二, 井谷, 射鮒, 甕敝漏. 구이효, 골짜기와 같은 우물이라서 두꺼비에게만 흐르고 항아리가 깨져서 물이 샌다. 九三, 井渫不食, 爲我心惻, 可用汲, 王明, 並受其福. 구삼효, 우물 바닥을 파내어 물이 깨끗한데도 사람들이 먹지 않으니 내 마음이 슬프다. 끌어올.. 2023. 4. 20.
[내인생의주역시즌2] ‘기다림’으로 찾은 항심 ‘기다림’으로 찾은 항심 水天需(수천수) ䷄ 需 有孚 光亨 貞吉 利涉大川. 수괘는 내면에 꽉 찬 믿음이 있어서 빛나고 형통하며 올바름을 지키고 있어 길하니,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 初九 需于郊 利用恒 无咎. 초구효, 교외에서 기다리는 것이니 항상됨을 지키는 것이 이롭고 허물이 없다. 九二 需于沙 小有言 終吉. 구이효, 모래사장에서 기다리는 것이니 구설수가 조금 있지만 끝내 길하리라. 九三 需于泥 致寇至. 구삼효, 진흙탕에서 기다리니 도적이 이르도록 자처한다. 六四 需于血 出自穴. 육사효, 피를 흘리며 기다리는 것이니 스스로 안전한 곳에서 나온 것이다. 九五 需于酒食 貞 吉. 구오효, 술과 음식을 먹으며 기다리니 바르고 길하다. 上六 入于穴 有不速之客三人 來 敬之 終吉. 상육효, 편안한 곳으로 들어.. 2023. 4. 6.
[내인생의주역시즌2] ‘족저근막염’이 준 깨달음 ‘족저근막염’이 준 깨달음 重澤 兌(중택태) ䷹ 兌, 亨, 利貞. 태괘는 형통하니,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롭다. 初九, 和兌, 吉. 초구효, 조화를 이루면서 기쁘게 함이니 길하다. 九二, 孚兌, 吉, 悔亡. 구이효, 진실한 믿음으로써 기쁘게 하니 길하고 후회가 없어진다. 六三, 來兌, 凶. 육삼효, 아래로 내려가서 기쁘게 하니 흉하다. 九四, 商兌未寧, 介疾有喜. 구사효, 기쁨을 계산하느라 편안하지 못한 것이니, 구오의 군주에 대한 절개를 지키고 병이 되는 자(육삼)를 미워하면 기쁜 일이 있으리라. 九五, 孚于剝, 有厲. 구오효, 양을 벗겨 내려는 자(상육)를 믿으면 위태로움이 있으리라. 上六, 引兌. 상육효, 기쁨을 당겨서 연장하려는 것이다. 내 나이 40대를 목전에 두었을 때, 산다는 일이 참으로 지루.. 2023. 3. 23.
[내인생의주역시즌2] 손오공의 구법의 길, 겸손의 길 손오공의 구법의 길, 겸손의 길 地山謙(지산겸)䷎ 謙, 亨, 君子有終. 겸괘는 형통하니 군자는 끝마침이 있다. 初六, 謙謙君子, 用涉大川, 吉. 초육효, 겸손하고 겸손한 군자이니 그를 등용해서 큰 강을 건너더라도 길하다. 六二, 鳴謙, 貞, 吉. 육이효, 겸손함이 드러나니, 올바르고 길하다. 九三, 勞謙, 君子有終, 吉 구삼효, 공로가 있는데도 겸손함이니, 군자는 끝마침이 있어 길하다. 六四, 无不利撝謙. 육사효, 겸손함을 발휘하는데 이롭지 않음이 없다. 六五, 不富以其隣, 利用侵伐, 无不利. 육오효, 부유하지 않아도 이웃을 얻으니 무력으로 치는 것이 이로우며 이롭지 않음이 없다. 上六, 鳴謙, 利用行師, 征邑國. 상육효, 겸손함을 드러내는 것이니 군사를 움직여 자신이 다스리는 곳을 단속함이 이롭다. 세..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