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은 지금

추석 전에 미리 체크해두면 좋은 혈자리 TOP 3

by 북드라망 2015. 9. 22.



명절을 평화롭게 보내기 위한 혈자리 TOP 3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이 있지요. 추수철이라 먹을 것도 풍성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둘러앉아 서로 사는 이야기도 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참 신나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 많으시죠? 교통체증, 잔소리, 끝나지 않는 설거지 등등.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로 명절을 맞이할 많은 독자님들을 위하여 준비했습니다!  추석 전에 미리 체크해두면 좋은  혈자리 TOP 3!(쓰리)


추석의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한상 그득한 명절음식~




① 멀미 : 중저혈(464쪽)


‘민족 대이동’ 최대의 적 중 하나인 멀미! 저도 차멀미 때문에 제법 고생을 하는데요. 멀미로 꽉 막힌 삼초의 길을 뚫기 위해서는 강한 목기(木氣)를 품은, 중저혈이 딱 알맞은 혈자리랍니다.


중저혈은 새끼손가락과 넷째손가락 사이를 팔목 방향으로 따라 올라갈 때 가장 우묵한 곳에 있습니다. 멀미에 특효일 뿐 아니라 나쁜 자세로 인한 어깨 통증에도 효과가 있으니 여러모로 장거리 이동엔 꼭 필요한 혈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② 급체 : 소상혈(87쪽)


명절에 내 마음을 달래주는 단연 으뜸은 ‘음식’이죠. 취직은 언제 하느냐, 시집은 언제 가느냐 등등 마치 짠 것처럼 전국의 삼촌과 숙모들이 함께 외치는 잔소리에도 음식은 그 자리에 있지요. 물론 그 음식을 직접 할 때는 참 괴롭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허겁지겁 먹다면 가끔 체합니다. 이게 스트레스때문인지, 과식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그득한 음식이 가슴 어딘가에 얹혀서 안 내려가는 그 답답함. 그럴 때는 종종 손을 따지요. 바로 그 근처에 소상혈이 있습니다.




소상혈은 엄지 손톱눈의 ‘안쪽’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상혈의 위치는 손의 끝이라 바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손이 몸을 향할때는 안쪽에 있어서 안쪽이라고 부릅니다. 안과 밖이 햇갈리지 않도록 위치를 잘 살펴보세요.


먹은 것이 얹혔을 때 뿐 아니라 마음이 얹혔을 때도 소상은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그러니 마음속으로 '참을 인(忍)' 자를 새겨 가며 저희가 사은품으로 드리는 지압봉(^^;;)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체기도 내려가고 얹힌 마음도 뻥 뚫릴겁니다요~


울체야 내려가라~ 내려가라~




③ 스트레스 : 태충혈(570쪽)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아요! 그렇지만 왜 그런 마음은 친척들 앞에 서면 그저 공허한 외침에 그치고 마는 것일까요. 아직 추석은 오지도 않았는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이 기분. 하지만 괜찮아요. 우리에게는 태충이 있으니까요.




태충은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의 뿌리가 맞닿아있는 발등 위의 오목한 곳에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적인 혈자리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간을 열 받게 합니다. 태충혈은 울체된 간기를 소통시키고 간열을 내려주기도 하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아플 때도 좋은 혈자리입니다. 평소에도 틈틈이 지압해주면 좋겠지요.



이 밖에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노궁혈(423쪽)과 중봉혈(583쪽), 숙취 해소에 좋은 어제혈(79쪽)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혈자리서당』을 참고해주세요~ 앞에 차례를 살피시거나 뒤편에 색인을 이용하시면 더 빠르게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그럼!



『혈자리서당』으로 더 많은 혈자리를 살피려면, 아래 서점으로! Go G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