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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29

‘연결’을 위해 ‘기대는 근육’을 키우고 있는 청년 5인의 목소리―『불화와 연결』! ‘연결’을 위해 ‘기대는 근육’을 키우고 있는 청년 5인의 목소리―『불화와 연결』! 김고은 샘의 두번째 인터뷰집 『불화와 연결』에는 세상과 불화하(는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연결되기 위해 애쓰는 다섯 청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전작 『함께 살 수 있을까』가 인터뷰어의 질문과 인터뷰이의 답변을 그대로 싣는 문답의 형태였던 데 비해 이번 책 『불화와 연결』은 김고은 샘의 글 중간중간 인터뷰이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는 에세이 형태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더욱 저자의 시선이 드러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는 고백도 서문에 나와 있습니다.  문답 형태가 아니라도 책을 읽다 보면, 인터뷰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두 사람의 인터뷰 뒤에서 가만히 대화를 듣고 있는 기분이.. 2024. 7. 29.
서로에게 기대는 법을 고민하는 청년 인터뷰집―신간 『불화와 연결』이 출간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기대는 법을 고민하는 청년 인터뷰집―신간 『불화와 연결』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작년 초여름에 ‘타인과 함께 사는 법’을 고민하는 청년 5인의 이야기를 풀어 낸 인터뷰집 『함께 살 수 있을까』를 냈던 김고은 선생님의 새로운 인터뷰집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서로에게 기대는 법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불화와 연결』입니다!     이번 책에도 다섯 명의 청년들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장애동료상담가인 진우, 강화에서 활동하는 의 멤버였던 지역의 이웃청년 총총, 〈청년기후긴급행동〉의 대표 은빈, 인문학공동체 에서 살림멤버로 활동하는 윤하, 그리고 대체복무요원인 길완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흔히 사회에서 ‘정상’으로 여겨지는 코스가 있습니다. 초-중-고를 나온 .. 2024. 7. 25.
[호모쿵푸스, 만나러 갑니다] 역사를 만나다: 뜨거운 포부, 뜨거운 역사 역사를 만나다 : 뜨거운 포부, 뜨거운 역사 규창은 규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퇴근하고 때로는 밥도 한다. 세미나 시간에는 자리에 꼿꼿하게 앉아 온몸의 혈 자리를 주무르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잊지 않는다. 행동이 야단스럽지 않고 은근해서 과묵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의외로 안 끼는 곳이 없다.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자기 일이 아니더라도 슬쩍 등장해 말과 손을 보탠다. 깊은 저음의 목소리 때문일까? 참견하고 끼어들어도 촐싹대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풍랑이 치지 않을 것만 같다.그를 봐온 지 수 년이 지났건만, 규창의 마음속에 불이 들끓는다는 걸 인터뷰를 하며 처음 알았다. "열이 받았다", "뜨겁다", "혈기가 왕성했다", "악에 받쳤다", "치열하다" 자기 얘기를 할 때도, 시.. 2024. 5. 24.
[주역페스티벌] 청년들, 『주역』과 만나다!! [주역페스티벌] 청년들, 『주역』과 만나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25일, 서울 서촌 피스북스에서 ‘주역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주역』 하면 보통 어르신의 모습을 떠올리실 텐데요, 여기 “『주역』이 재미나다”고 외치는 2030 청년들이 있습니다. 짧게는 1년 좀 넘게, 길게는 4~5년 『주역』을 배운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주역』의 맛’을 ‘주역페스티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당일 피스북스 2층에서 열릴 전시에는 청년들이 『주역』을 가지고 표현한 사진이나 예술품들도 있고요, 1층에서 열리는 낭송대회에도 청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25일, 중년과 노년은 물론 청년과 『주역』이 만나는 자리에 놀러 오세요~!! 2024.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