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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7

『자기배려의 인문학』 저자 강연회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기배려의 인문학』저자 강연회가 열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드라망 블로그를 연속해서 장식(?)하고 있는 신간 『자기배려의 인문학』 저자 강연회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어제 포스팅된 저자 인터뷰를 보신 분이라면 직접 저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로 저자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강민혁 샘이 처음 인문학을 만난 날에 대해 인터뷰 중에 말씀한 부분, 기억나시나요? 인문학이 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때, 한가한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닌가 오해하며 살았던 때, 갑자기 찾아가게 된 연구실에서 만나 인생을 뿌리부터 뒤흔든 인문학에 대해 저자 샘은 이렇게 말씀하셨었죠. 제일 눈에 띄는 녀석으로 등록을 했는데, 그게 뭐 알지도 못하는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라는 강좌였어.. 2014. 7. 30.
『자기배려의 인문학』저자 인터뷰 : 자기배려란 무엇인가 『자기배려의 인문학』저자 인터뷰 북드라망의 핫한 신간 『자기배려의 인문학 : 중년 은행원의 철학, 문학, 글쓰기 창구』의 출간에 즈음하여, 강민혁 선생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이제 다 아시다시피 ‘약선생’이란 필명으로 저희 블로그에서 이름을 떨치셨던 바로 그분이시지요. 혹시 왜 ‘약선생’인지도 아시나요? 만나는 사람마다 ‘약’(藥)을 치신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책이 나왔으니 누구보다도 독자님들께 얼른 약을 치시게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작용은 없으니 걱정 마시고, 플레이버튼을 눌러서 대중지성의 산증인(!) 약선생님의 약에 마음껏 취해 보셔요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 교보문고 | 알라딘 | YES24(예스24) | 인터파크 자기배려의 인문학 - 강민혁 지음/북드라망 2014. 7. 29.
은밀하게, 위대하게 -C급 철학자 약선생의 변신 이야기 약선생의 철학관 시즌 2를 시작하며 나는 오랜 기간 건강하지 않았다. 직장은 온통 술꾼들로 우글거렸다. 식사는 끼니마다 푸짐해야 했다. 고기 없이 밥을 먹으면 좀 초라해 보였다. 식사 후엔 담배와 농담, 그리고 넋 나간 명상(?)으로 시간을 때웠다. 그리고 저녁엔 어김없이 술잔치로 직행. 룸살롱의 세계는 정말이지 나에겐 아주 익숙한 세상이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 화장실 구석 자리는 내 차지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어느 날 나에게 경천동지할 일이 생겼다. 술과 담배를 딱 끊었다. 육식도 끊었다. 달리기도 시작했다. 해마다 단식도 했다. 결연히(불끈!) 생활을 바꿨다. 당연히 건강해져야 했다. 물론 답답한 가슴, 지끈지끈한 머리는 많이 나아졌다. 숙취로 고생하던 아침이 상..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