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3 [사막의 달] 가자 지구의 당면 과제는 일상의 재건이다 가자 지구의 당면 과제는 일상의 재건이다 김기윤(남산강학원) 지난 1월 26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에서 트럼프의 ‘평화 이사회’가 발표한 가자 재건 계획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발표회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황무지가 되어버린 가자 지구를 해안가를 거느린 멋진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유했다. 트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역시 평화 이사회 소속이다. 그가 발표한 가자 재건 안에는 아랍어가 반대로 쓰여 있거나(아랍어는 한국어와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쓴다),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할 글자들이 따로 떨어져 있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이는 평화 이사회가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그 발표문에는 가자 주민들의 보상이나 팔레스타인의 자결권 .. 2026. 6. 25. [사막의 달]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남산강학원에서 공부하시는 청년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대한 칼럼을 쓰고 계십니다. 어느 날 가자지구의 참상이 담긴 영상을 보시고 자꾸만 그들이 생각나셨다는 기윤샘. 기윤샘께서는 가자지구에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로써 소통하고자 합니다.가자 지구를 향한 기윤샘의 마음! 그리고 칼럼!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굶주린 가자 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김기윤(남산강학원)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뒤엉킨 아수라장, 악쓰고 울부짖는 소리들이 겹쳐 정작 어느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현장, 배급용 음식이 담긴 커다란 솥을 향해 내미는 수많은 빈 냄비와 플라스틱 그릇들, 솥 주위로 둘러진 울타리와 사람들 사이에 끼여 통곡하는 여자아이, 배급하던 사람들이 두고 떠난 솥에서 뭐라도 건지기 위해 달려드.. 2026. 4. 16. [월간 이수영] 칸트의 ‘보편성’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칸트의 ‘보편성’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월간 이수영 2023년 12월호 중동에서 이스라엘 대 하마스의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지구 반대쪽 서울 청계천에서도 대립하는 것으로 보이는 두 시위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은 팔레스타인 민족의 해방을 외치고 있고, 다른 한쪽은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인질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친팔레스타인과 반팔레스타인, 이들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뿐일까요? 철학적으로 이 두 진영의 사유 체계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 일을 잘하는 것은 이성의 사적사용일 뿐 칸트는 계몽을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미성년이란 ‘타인의 지도 없이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수 없는 무능력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 2024.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