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16 휠체어 탄 공주, 이태원에서 맨탈해방되다 내 친구 제이(J), 복지카드에는 ‘1급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 이라고 되어 있다. 나는 약 일 년째 이 친구의 활동 보조 일을 하고 있다. 제이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은 가족들이 도와주고 있고, 나는 주로 외출 보조-복지 일자리 근무하러 갈 때, 친구 만나러 갈 때, 교회 갈 때, 물건 사러 갈 때 등등… 동행한다. 서른 살 꽃다운 아가씨 제이는 장애를 통해, 장애와 함께, 세상 어딘가 있을 자신의 운명적 짝을, 새로운 삶의 출구를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다. 드레스의 꿈 정경미(감이당 대중지성) 그동안 제이의 외출은 행선지가 분명했다. 어디에 뭘 하러 가는지가 뚜렷했다. 그런데 여름이 되면서 공부 모임이 방학을 하는 바람에 제이는 갑자기 생긴 ‘자유 시간’을 어떻게.. 2012. 8. 7. 삼계탕과 보신탕, 알고 먹어야 보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복의 시작, 초복입니다.식사로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드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복날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그리고 복날에는 왜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는지 알고 먹자는 의미로 준비해봤습니다. 『24절기와 농부의 달력』를 한 번 살펴볼까요? 한여름의 무더위를 삼복(三伏) 더위라 한다. 그런데 복날은 음력도 아니고 절기력도 아닌 간지력(60갑자력)이다. 갑자력 10간 중 경일이 하지 이후 세 번째 오는 날을 초복, 네 번째 오는 날을 중복이라 하고 말복은 입추 이후 첫 번째 오는 경일(庚日)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일(庚日)은 무엇일까요? 바로 천간 경(庚)이 들어가 있는 날을 뜻합니다. 만세력 달력을 보면 이해가 더욱 쉽습니다. 왼쪽 6월(병오월) 달력을 보면 21일이 하지입니다. 하지는 .. 2012. 7. 18. 인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남용하기 쉬운 최고의 보약 풍미화(감이당 대중지성) 오래살고 싶으냐? 내가 어렸을 때 옆동네에 대대로 아들이 귀한 집이 있었다. 4대 독자인 아들 대에서 대가 끊어진다고 시어머니는 날마다 며느리 구박이었다. 그러다가 며느리가 십년 만에 아들을 하나 낳았다. 할머니는 좋다는 것은 다 해먹였다. 사단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5대 독자 갓난아기는 엄마 젖 다음으로 인삼 달인 물을 가장 많이 먹은 아기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는 덩치가 장대했다. 그런데 덩치만 커지고 지력은 이에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늦어도 서너 살이 되면 보통 아이들은 말을 하는데 이 아이는 학교 갈 나이가 되도록 말을 못했다.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어려워서 사물을 집중해서 보지도 못했다.. 2012. 6. 28. 가만히 있어도 미친 존재감, 병화 병(丙)화 박장금(감이당 연구원) 병화사람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텔레토비의 아기 햇님! 정말, 딱이다! 목(木)은 시작이고 생성하는 힘입니다. 이제 시작을 했으니 발전을 구해야합니다. 이제 화(火)의 단계입니다. 계절로는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봄에 싹이 텄으니 이제 초목이 자라고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 자동차도 시동을 걸고 나서는 쌩쌩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단계를 화로 보면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음양운동이 발산과 수렴을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발산 운동은 목과 화로 크게 볼 수 있는데, 발산 운동의 후반부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목의 기운이 형성되고 나면, 더 이상 시작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사방팔방으로 퍼져 나가는 운동이 진.. 2012. 6.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