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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1275

[임신톡톡] 새로운 관계가 창조되는 시점, 출산 새로운 관계가 창조되는 시점, 출산 쿠바의 출산 -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을 중시하는 나라 “출생의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태어나고 5분만 지나도 응급상황이 발생할 확률은 불과 0.5%에 지나지 않습니다. 쿠바에는 전미소아과학회가 추천하는 ‘신생아소생프로그램’과 같은 수준의 프로그램이 있고, 모든 직원이 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가령 응급상황이 있어도 전처럼 목숨을 잃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당 3.5~4명입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 엄마는 가장 다치기 쉽다. 그 목숨을 지키기 위해 쿠바에는 ‘PAMI', 즉 ‘전국 엄마와 아기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계획이 있다. 쿠바는 가정 내 출산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아기는 병원에서 태어난다. 산부인과의원과 함께 태아의 건강을 .. 2015. 7. 23.
지속과 반복, 재현과 변덕스러움의 즉흥 연주, 키스 자렛 키스 자렛 Keith Jarrett 키스 자렛은 전 세계 재즈피아노 솔로 아티스트 중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율로 최고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Keith Jarrett - The Köln Concert'는 1975년 1월 24일 쾰른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 연주를 녹음한 것으로, ECM 레이블을 통해 독점 발매되는 그의 여러 음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이다. 1. Köln, January 24, 1975, Part I (26:15) 2. Köln, January 24, 1975, Part IIa (15:00) 3. Köln, January 24, 1975, Part IIb (19:19) 4. Köln, January 24, 1975, Part IIc (6:59.. 2015. 7. 21.
여름 휴가에 담긴 '절기'의 지혜 여름휴가, 어떻게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나려나... 여름이다. 나는 더위를 많이 타고, 특히 내가 만나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기 때문에 여름은 나에게 정말 괴로운 계절이다. 그래도 몇 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것들이 있다. 그것은 여름에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기에, 늘 땀 때문에 머리가 젖어 있어도 여름이 지긋지긋하지만은 않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피서’(避暑) 같은 것도 그중 하나다. 여름에 낯선 사람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밖에 비와요?" 혹은 "세수하셨나 봐요?" 20대 중반까지 피서는 나에게 즐거운 행사였다. 가급적이면 꼭 바다로 갔다. 여름바다는 여름이 괜찮게 느껴지는 몇 가지 중 하나였다. 친구들과도 가고, 효도 삼아 가족들과도 갔다. 어쩌다보면 이 친구들.. 2015. 7. 20.
정화스님 멘토링 : 공부 잘 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자나깨나 공부 걱정이 태산 같은 우리, 어쩌면 좋아요? 이번 차담회에서는 두 번째로 참석한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공부에 관한 질문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암송의 어려움. 글쓰기에 대한 부담. 감이당 학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툴툴거리며 불만을 토로했음직한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과학책읽기에 대한 신선(?) 솔직(?)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스님, 질문있어요! 1. 암송이 너무 어려워요. Q. 아, 암송이 너무 어려워요. 직장생활 후 명퇴하고 감이당 공부 한 달째인 학인입니다. 58살인데 암송이 너무 어려워요. 저한테 참 벅찬 듯해요. 제가 너무 욕심내는 건 아닐까요? 너무 힘을 쓰고 사는 것 아닐까요? 스님_ 옛사람들도 외우지 않으면 배움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글을 계속..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