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출판사945 북드라망 독자님들의 만사형통, 통즉불통의 2016년, 새해를 기원합니다~ 어이구, 2016년~반갑구만, 반가워요~ 반갑구만, 반가워요~ 1월 1일 새해 첫 날에도 북드라망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소같으면 빨간날이니 북드라망 블로그도 쉬었을 테지만(^^;;) 이번해에는 독자님들께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서, 짧은 새해영상을 준비했습니다. 2016년도 하고자 하는 일들 모두 잘 풀리고, 무탈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독자님들, 2015년도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2016년, 병신년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6. 1. 1. 2015년을 보내며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 덕분에 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출판계에 발을 디디고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출판계에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은 ‘위기’와 ‘불황’, ‘독서 인구 감소’였습니다. 또 20대에 출판사에 근무한다고 하면 보통은 ‘쯧쯧, 먹고는 살 수 있나’ 싶은 안타까운 표정과 위로가 돌아왔고, 30대에는 ‘오래 다니네, 어렵지 않니’라는 걱정을 들었습니다. 그런 염려와 안타까움에도 여전히 저는 출판일을 하며 먹고 살고 있고, 무려 출판사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생계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하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이토록 오래 한 가지 일로 밥벌이를 하는데, 게다가 그 일이 대부분의 이들에게 ‘어렵다며?’라는 말을 듣는 출판업인데, 저는 20년 가까운 시간을 이 업 덕분에, 이 .. 2015. 12. 31. 낭송 뮤비, 낭송 뮤비를 보자 낭송 뮤비? 어머 이건 꼭 봐야해! (2) 지난 주 주말에 소개해 드린 '낭송 뮤비' 잘 보셨나요? 지난번에 5편을 소개해 드렸는데 3편이 더 있어서 오늘도 가져왔습니다. 이제 이틀밤만 더 자면 양력 달력이 넘어갑니다. 2016년이 오지요. 나이 먹는 것이 두려우신 분들, 해놓은 것도 없는데 성큼성큼 다가오는 시간이 야속하신 분들(네, 접니다.), 마음 달래시라고 낭송 뮤비를 가져왔으니, "입 안에 든 밥알이 벌처럼 튀어나가는" 걸 기대하며 준비하십시오. 네. ■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 처음 소개해드리는 뮤비는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입니다. 「사계절의 리듬에 맞춰라」(84쪽부터)입니다. 가끔 영화나 그림에 관한 해석을 보면 어떤 상징들을 찾아내는 걸 보게 되지요. 그림의 구도같은 것이 당시의 담론을 상징.. 2015. 12. 30. [도시와 지성] 세계의 중심, 뉴욕과 '재즈 시대의 왕자' 피츠제럴드 가장 평범한 존재들의 환상 (1) : 뉴욕, 그리고 스콧 피츠제럴드 크리스마스가 얼마 전이었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준비에 여념이 없던 뉴욕은 올해도 화려하게 행사를 치러냈다. 크리스마스의 꽃은? 당연히 세일이다. 가로수길마다 치렁치렁 매달린 작은 전구를 따라 사람들은 불나방처럼 가게로 모여든다. 그런데 올해 길을 걷다가 새로이 깨닫게 된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세일 광고는 가게 안에 어떠어떠한 물건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대신 특정한 ‘이름’을 내세운다. “당신이 찾던 나이키의 모습—70% 세일,” 혹은 “휴일을 맞이한 그대, 프라다를 가져라.” 마치 ‘나이키’나 ‘프라다’가 실재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오늘날 사람들은 물건이 아니라 브랜드를 소비한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폰을, 운동화가 아니라.. 2015. 12. 2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2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