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592

두통에는 진통제? 아니아니 아니되오~~~ '두통에는 진통제', '우울증엔 항우울제', '불면증엔 수면제'라는 것이 공식처럼 각인되고 있다. 그러나 시댁과 갈등을 겪는 전업주부의 두통과 학습우울증에 걸린 청소년의 두통이 과연 같은 질병일까. 또 시댁과 갈등을 겪는 주부에게 어깨 결림,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생리통이 동시에 나타났다면, 이는 각각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산부인과에서 따로 해결해야 할 병일까. ─강용혁, 『닥터K의 마음문제 상담소』 중 우리는 몸이 아프면 너무 쉽게, 너무 빨리 그 통증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런데 통증은 다시 나타나고, 약 또한 점점 센 것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약이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도 모른다, 아마 우리는 무의식 중에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강용혁 선생님을 만나.. 2012. 10. 26.
10월 넷째주 추천코너, 추억의 만화&음악 편집자의 Weekend 소개코너 "추억을 되새기며"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 어느 새 10월의 마지막 주가 왔습니다. 저는 이번 달(경술庚戌월) 내내 관성과 재성에 꽉 붙잡혀서 정신없이 밤을 샌 기억 밖에 없네요(;;). 벌써 올해가 3/4도 넘게 지나갔다는 씁쓸함도 함께... 다음 달은 한 해 중 가장 쓸쓸한 11월입니다. 막막한 이십대에 돌입한 지도 어연 1년. 돌이켜보니, 스무살이 된 올해 저에게 찾아온 것은 애인이 아니라 주방보조매니저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야채들과 부대끼며 살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고충이 몸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 늦가을 새벽 옆구리 시린 저를 위로해주는 것도 식기들 뿐...(ㅠㅠ) 아무리 올해 재성복이 터졌기로서니, 애인도 없고 뒹굴거릴 시간도 없는 채로 이렇게 올해가.. 2012. 10. 26.
가을남자들이여, 하늘을 그물질하라! 사냥꾼의 그물 혹은 하늘의 눈물 -상강의 대표별자리 필수 손영달(남산강학원 Q&?) 수렵의 추억 이슬 시리즈의 종결자 상강(霜降)이 지났다. 서리가 내리고 초목이 시드는 때, 단풍의 빛깔은 하루가 다르게 농익어가고, 가을 막바지의 따순 볕 속에 낙엽이 하나 둘 부서져 내린다. 이 시기를 형용하는 참으로 빤한 멘트가 있으니, 바로 ‘낭만’이다. 낙엽과 함께 찾아온 우수, 바바리 끌고 다니는 남자의 계절…… 여기 동의하시는 분들이 혹 계실라나 모르겠다. 대체 이 계절의 어디에서 낭만이란 두 글자를 읽어낸 것인지, 나로선 당최 납득이 안 되는 이야기다. 이곳 필동 골짜기는 벌써부터 뼛속시린 한기가 가득하다. 그 옛날 필동에 살았다는 간서치(看書痴) 이덕무가 아침에는 동쪽 창가에 책상을 놓고, 점심때는 남쪽, .. 2012. 10. 25.
삼재는 무조건 피해야 하나? 삼재의 비밀 왕초보 사주명리 -삼재 안녕하세요. 왕초보 사주명리 이번 시간에는 ‘삼재’(三災)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어머니가 어디(?)를 다녀오시면, 이번 해에 삼재라더라~ 조심해라 이런 말씀을 해주시곤 했는데요, 대체 삼재가 뭘까요? 삼재의 기본 원리는 태어난 해의 지지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태어난 해가 경신년인 경우 신이 삼재에 영향을 주는 글자라는 의미지요. 그런데 이 연지(연도에 있는 지지)가 무슨 글자냐, 어떻게 충을 이루느냐에 따라 ‘삼재 공식’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빨간 네모칸이 그려진 부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신자진(申子辰) 지지의 합을 외우고 계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조합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너~무 낯선 배치일 것입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먼저 살펴볼게요. .. 201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