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통해 한눈에 보는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책소개_차례를 통해 한눈에 보는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십여년 전 전국을 강타한 캐릭터 ‘사오정’, 듣지를 못합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요즘 사람들, 잘 듣지도 잘 말하지도 못합니다. 어딜 가나 ‘소통’과 ‘불통’이 화제가 되지만, 그 말을 할 때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정작 상대의 ‘소리’를 온전히 듣지를 못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실어와 난청의 시대, 입은 있으나 소리 내지 못하고 귀가 있지만 듣지를 못하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존재의 무게중심은 눈이 아니라 귀, 시각이 아니라 청각이다. - 본문 22쪽 낭랑하게 낭송하라! 그래서,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는 ‘낭송’을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무엇을 낭송하느냐, 바로 ‘지혜의 말씀’이 담긴 고전들입니다. 아..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