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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은 지금166

낭송Q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낭송단 공개!! 낭송Q 페스티벌, 흥 있는 '낭단'과 함께 해요 올 봄 ‘장자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자방의 위치는 깨봉빌딩 2층이다. 장자방 문에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하지만 조용하고 우아하게 앉아서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니다. 장자방은 도서관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홀딱 깬다.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다보니 간식과 수다가 끊이지 않는 곳, 조금만 귀 기울이면 감이당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 소파가 구비되어 있어 푹 쉬고 잘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도서관, 서점, 쉼터, 대기실 등등 두루두루 이용되고 있다. 이곳을 지키고 있는 시만이(시연, 만수의 줄임말)도 장자방과 비슷한 팔자다. 헐투어, 헐필름, SM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대표, 가보세 알바생, 장자서점 주인, 낭송페스티벌 준비위원.. 2015. 4. 21.
게릴라 광고 - 마라톤 콘서트 <Right Now Music 2015>에 원일샘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마라톤 콘서트, Right Now Music 2015 ― 중요한 것은 원일 선생님의 공연이 있다는 사실!!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옛 서울 역사에서 ‘Righ Now Music 2015’라는 음악 공연이 열립니다. 장장 16시간에 달하는 공연이기에 ‘마라톤 콘서트’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합니다. 저는 음악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얼마 전부터 ‘원일의 락락(樂樂)’을 연재하게 되신 원일 선생님의 공연이 있다는 사실!! 그러면 다른 출연진들 역시 원일 선생님만큼이나 쟁쟁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사실! 알람 윌 사운드(Alarm Will Sound), 앙상블 U3, 마크 그르기치, 데이비드 카플란과 티모 안드레스,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저 이.. 2015. 4. 7.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괜찮아, 처음이(이니까 말이)야 오키나와현에 속하는 작은 섬에는 모두 일곱 명 정도의 초등학생이 있다. 아이들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합주회를 열기로 하고, 맹연습에 들어간다. 그런데 합주에서 하모니카를 맡은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영 박자를 맞추지도, 심지어 하모니카를 제대로 불지도 못하자, 친구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고 아이는 자신감을 잃어간다. 이 섬에는 도쿄에서 조직범죄 대책반에 있던 경찰이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왔는데, 이 주재원은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며 하모니카를 맡은 아이를 격려한다. 하지만 아이의 실력은 쉽게 늘지 않고, 주재원은 계속 아이가 연습을 쉬지 못하도록 독려하는데, 오히려 그 독려가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되어 아이는 폭발하고 만다. 어찌어찌 평정을 찾게 된 아이에게 주재원은, 네가 하기.. 2015. 3. 16.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잘 쇠고 오셔요~☆ 설 설 설 설 설이 왔어요! 아, 어쩐지 조금 민망해집니다. 2015년 새해 인사도, 입춘 을미년 새해 인사도 드렸는데 이제는 설 새해 인사라니……;;; 차라리 세배를 드리는 게 낫겠습니다. 그래서 세배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는 물, 물론 농담입니다.^^ 그저 글로나마 마음이 전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사실 설이라고 다를 게 뭐 있나요. 연휴가 있어도 이 집으로 저 집으로 한 번씩 왔다갔다 하거나 성룡 영화 한 번씩 보면 끝나는 명절이죠 뭐. 그래도 어쩐지 이번 설은 좀 특별하다 싶은 것은 설날이 24절기 중 ‘우수’(雨水)와 같은 날이지 뭡니까. 언 강물이 풀리고 얼어붙은 마음도 풀어야 하는 그 우수 말이어요. 대개의 가정에 어색하고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 (저희 집만 그렇지는 않겠지요?+_+) 설날에 더.. 201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