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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이야기 ▽214

[내인생의주역시즌2]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괜찮은 마음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괜찮은 마음 天澤履(천택리) ䷉ 履虎尾 不咥人 亨. 리괘는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사람을 물지 않으니, 형통하다. 初九 素履 往 无咎. 본래대로 행하여 나아가면 허물이 없다. 九二 履道坦坦 幽人 貞 吉. 행하는 도리가 탄탄하니 마음이 차분한 사람이라야 올바르고 길하다. 六三 眇能視 跛能履 履虎尾 咥人 凶. 武人 爲于大君. 애꾸눈이 보려 하고, 절름발이가 걸으려 하는 것이다. 호랑이 꼬리를 밟아서 사람을 무니 흉하고, 무력을 쓰는 포악한 사람이 대군이 된다. 九四 履虎尾 愬愬 終吉. 호랑이 꼬리를 밟으니 두려워하고 조심하면 결국에 길하리라. 九五 夬履 貞 厲. 강하게 결단하여 행함이니 바르더라도 위태롭다. 上九 視履 考祥 其旋 元吉. 행하여 지나온 것을 보아서 선악과 화복을 상세히 살피.. 2023. 8. 17.
[내인생의주역시즌2] 흩어지는 마음을 붙잡는 방법 흩어지는 마음을 붙잡는 방법 風水渙(풍수환) ䷺ 渙, 亨, 王假有廟, 利涉大川, 利貞. 환괘는 형통하다. 왕이 종묘를 두는 데 지극하면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롭다. 初六, 用拯馬壯, 吉. 초육효, 구제하려고 하되 말(구이)이 건장하니 길하다. 九二, 渙, 奔其机, 悔亡. 구이효,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기댈 곳(초육)으로 달려가면 후회가 없어지리라. 六三, 渙, 其躬, 无悔. 육삼효, 민심이 흩어질 때에 그 자신만 후회가 없으리라. 六四, 渙, 其羣, 元吉, 渙, 有丘, 匪夷所思. 육사효,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무리를 이루는 자라서 크게 길하다. 민심이 흩어질 때 사람이 언덕처럼 모이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九五, 渙, 汗其大號, 渙, 王居.. 2023. 8. 10.
[내인생의주역시즌2] 글쓰기 코멘트, 꾸밈을 버린 꾸밈 글쓰기 코멘트, 꾸밈을 버린 꾸밈 山火賁(산화비) ䷕ 賁, 亨, 小利有攸往. 비괘는 형통하니, 나아갈 바를 두는 것이 약간 이롭다. 初九, 賁其趾, 舍車而徒. 초구효, 발을 꾸밈이니, 수레를 버리고 걷는다. 六二, 賁其須. 육이효, 수염을 꾸민다. 九三, 賁如, 濡如, 永貞吉. 구삼효, 꾸미는 것이 윤택하니, 오래도록 유지하고 올바르게 하면 길하다. 六四, 賁如, 皤如, 白馬翰如, 匪寇, 婚媾. 육사효, 꾸미는 것이 소박하며 백마를 타고 나는 듯이 달려가니 도적이 아니면 혼인할 짝이다. 六五, 賁于丘園, 束帛戔戔, 吝, 終吉. 언덕 위의 사냥터에서 꾸미는 것이니, 묶은 비단을 재단하여 늘어놓은 듯이 하면 부끄럽지만 결국에는 길하다. 上九, 白賁, 无咎. 상구효, 꾸미는 것을 질박하게 해야 허물이 없다. .. 2023. 8. 3.
[내인생의주역시즌2] 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건 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건 風地 觀(풍지관) ䷖ 觀, 盥而不薦, 有孚, 顒若. 관괘는 손을 씻고서 아직 제사음식을 올리지 않았을 때처럼 하면, 백성들이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러러 본다. 初六, 童觀, 小人无咎, 君子吝. 초육효, 어린아이가 보는 것이니 소인이라면 허물이 없지만 군자는 부끄러우니라. 六二, 闚觀, 利女貞. 육이효, 문틈으로 엿보는 것이라 여자의 올바름이 이롭다. 六三, 觀我生, 進退. 육삼효,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아가거나 물러난다. 六四, 觀國之光, 利用賓于王. 육사효, 나라의 빛남(구오의 빛나는 덕)을 보는 것이니 왕에게 제대로 대접받는 신하가 되는 것이 이롭다. 九五, 觀我生, 君子 无咎. 구오효, 내가 하는 정치를 보아서 군자답다면 허물이 없다. 上九, 觀其生, 君子 无咎.. 2023. 6. 29.